
향긋한 봄의 맛, 미나리무침 만들기
향긋한 봄의 맛, 미나리무침 만들기
봄나물의 제왕, 미나리로 만드는 상큼하고 향긋한 밥도둑 미나리무침 레시피♡
입맛 없을 때 상큼하고 향긋한 매력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미나리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아삭한 식감과 다채로운 양념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하는 마법 같은 반찬이랍니다. 봄철 별미, 미나리무침으로 즐거운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필수 재료- 신선한 미나리 1봉지 (약 200g)
- 굵은 소금 1큰술 (미나리 데칠 때 사용)
- 다진 마늘 1/2 작은술 (취향에 따라 가감)
- 설탕 1큰술 (단맛 조절 가능)
- 식초 1큰술 (새콤함 조절 가능)
- 고추장 1큰술 (매콤함 조절 가능)
- 통깨 약간 (고소함을 더해줄 마무리)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냄비에 물 1리터 정도를 붓고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이 소금물은 미나리를 데칠 때 간을 더해주고 더욱 신선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2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싱싱한 미나리를 고르는 것이 맛있는 미나리무침의 첫걸음입니다.
Step 3
미나리는 흙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줄기 부분을 중심으로 2~3번 정도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주시면 흙이나 이물질 없이 깔끔하게 드실 수 있어요. 시든 잎은 제거해 주세요.
Step 4
이렇게 소금을 넣은 물이 완전히 끓어오르면 (팔팔 끓는 상태) 미나리를 넣을 준비를 합니다.
Step 5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 미나리 한 봉지를 뜨거운 물에 넣어주세요.
Step 6
미나리는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러지고 특유의 향이 날아가 버릴 수 있어요. 물이 다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10~20초 정도만 살짝 데친 후 바로 건져낸다는 느낌으로 짧게 데쳐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색깔이 선명하게 변하면 잘 데쳐진 거예요.
Step 7
데친 미나리는 재빨리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주세요. 찬물에 헹구는 과정은 미나리의 열기를 식혀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줍니다.
Step 8
찬물에 헹군 미나리는 두 손으로 물기를 충분히, 그리고 꾸욱~ 짜내어 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싱거워지고 맛이 덜해질 수 있으니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미나리가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으니, 저는 약 5cm 길이로 가위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이 과정은 생략 가능하며,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10
이제 양념할 차례입니다. 물기를 제거한 미나리에 다진 마늘 1/2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마늘 향이 미나리의 향긋함과 잘 어울립니다.
Step 11
새콤달콤한 맛의 균형을 위해 설탕 1큰술을 넣어주세요. 설탕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12
입맛을 돋우는 새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식초 1큰술을 넣어줍니다. 식초 대신 레몬즙을 사용해도 좋아요.
Step 13
매콤한 감칠맛을 더해줄 고추장 1큰술을 큼직하게 넣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4
준비된 양념들이 미나리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버무리면 미나리가 뭉개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무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5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약간 뿌려주면 향긋하고 맛있는 미나리무침이 완성됩니다! 바로 접시에 담아 맛있게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