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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미나리전





바지락 미나리전

비 오는 날, 막걸리와 찰떡궁합! 싱그러운 바지락 미나리전 만들기

바지락 미나리전

며칠째 이어지는 흐린 날씨에 왠지 모르게 따뜻하고 맛있는 전이 생각나는 요즘이에요.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향긋한 미나리와 쫄깃한 바지락살을 듬뿍 넣어, 비 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최고의 막걸리 안주, 바지락 미나리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 전은 막걸리 한잔과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부침
  • 인분 : 2 인분
  • 난이도 : 초급

재료

  • 신선한 미나리 100g
  • 손질된 바지락살 100g
  • 부침가루 1컵 (약 120g)
  • 홍고추 1개
  • 신선한 달걀 1개
  • 멸치다시마 육수 또는 시원한 물 80ml
  • 식용유 (넉넉하게)
  • 굵은소금 약간 (바지락 해감용)
  • 식초 약간 (미나리 세척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바지락살의 쌉싸름한 맛과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굵은소금을 약간 넣고 살살 버무려준 뒤,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바지락살이 탱글탱글해집니다.

Step 1

Step 2

깨끗하게 씻은 바지락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전이 질척해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Step 3

미나리는 깨끗하게 씻은 후, 줄기 끝의 억센 부분을 잘라내 주세요. 잎 부분에 남아있을지 모를 잔류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식초를 약간 풀고 1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물기를 잘 털어낸 후,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Step 4

넓은 볼에 부침가루 1컵을 담고, 신선한 달걀 1개를 깨뜨려 넣은 뒤, 멸치다시마 육수 또는 시원한 물 80ml를 부어주세요.

Step 4

Step 5

반죽의 농도는 너무 되직하지 않게, 팬케이크 반죽처럼 살짝 묽은 느낌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육수(또는 물)를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조금씩 추가하며 원하는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젓가락으로 휘저었을 때 주르륵 흐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Step 5

Step 6

미리 만들어 둔 반죽에 손질해 둔 미나리와 바지락살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재료가 반죽에 잘 코팅되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Step 6

Step 7

좀 더 칼칼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을 원하시면, 씨를 제거한 홍고추를 얇게 송송 썰어 넣고 함께 버무려주세요. 매콤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Step 7

Step 8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한국자씩 떠 먹기 좋은 크기로 올려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너무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속까지 잘 익어요.

Step 8

Step 9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면 마치 튀기듯이 바삭하게 구워져 더욱 맛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자리가 바삭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주세요.

Step 9

Step 10

잘 구워진 바지락 미나리전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비 오는 날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맛있는 바지락 미나리전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최고의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Ste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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