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숙주와 달큰한 겨울초의 만남, 밥도둑 숙주나물 무침

든든한 겨울 반찬! 겨울초와 함께 버무린 매력적인 숙주나물

밋밋한 숙주나물은 이제 그만! 아삭한 식감에 달큰한 겨울초를 더해 더욱 풍성하고 맛있는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하는 마법 같은 맛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이 레시피로 입맛을 돋워보세요!

먼저 숙주와 겨울초, 두 가지 신선한 채소를 준비해주세요. 숙주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겨울초도 마찬가지로 꼼꼼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Step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강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는 동안, 준비해둔 숙주와 겨울초를 체에 밭쳐 가볍게 흔들어 헹궈내며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Step 2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먼저 숙주를 넣고 아주 잠깐만 데쳐주세요. 숙주가 너무 오래 익으면 물컹해지니,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보통 30초~1분 내외로 짧게 데친 후 바로 건져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세요.

Step 3

숙주를 건져낸 끓는 물에 이어서 겨울초를 넣고 살짝만 데쳐줍니다. 겨울초는 아주 연하기 때문에 숙주보다 더 짧게, 20~30초 정도만 데쳐 숨이 죽을 정도로만 익혀주세요.

Step 4

데친 겨울초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두 손으로 부드럽게 짜낸 후,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세게 짜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5

넓은 볼에 물기를 뺀 숙주, 썰어둔 겨울초를 담고 양념 재료인 국간장(또는 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양념 재료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6

이제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버무려 주세요. 너무 세게 무르면 숙주와 겨울초가 뭉개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살살 무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아삭하고 신선한 숙주나물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Step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