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오이지무침 레시피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오이지무침 레시피
입맛 없을 때 딱! 잃어버린 입맛 되찾아주는 오이지무침
어린 시절, 밥맛이 없을 때면 하얀 밥에 물을 붓고 엄마가 정성껏 무쳐주신 오이지를 올려 먹었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그 어린 시절의 맛 때문인지, 어른이 되어서도 오이지무침은 제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잃어버렸던 입맛도 단번에 돌아오게 만드는 마성의 오이지무침,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이 맛, 꼭 경험해 보시길 바라요. ^.~
기본 재료- 오이지 3개
양념 재료- 고춧가루 (취향껏 조절)
- 참기름 (고소한 풍미 UP!)
- 통깨 (솔솔 뿌려주세요)
- 고춧가루 (취향껏 조절)
- 참기름 (고소한 풍미 UP!)
- 통깨 (솔솔 뿌려주세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절여진 오이지의 표면을 깨끗한 망사 수세미를 이용해 살살 문질러 닦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지 표면의 거친 돌기들이 부드럽게 제거됩니다. 오이지 표면이 매끈해졌다면, 칼을 이용해 오이지의 위아래 꼭지와 단단한 밑동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 준비해주세요.
Step 2
절임 과정에서 오이지에는 염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적당한 두께로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가주세요. 약 20분 정도 담가두면 오이지의 짠맛이 적당히 빠져나가 조리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중간에 물을 한 번 갈아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3
염분기를 충분히 뺀 오이지는 이제 물기를 꼭 짜내야 합니다. 손으로 짜면 힘도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릴 수 있으니, **꿀팁!** 키친타월이나 면포 위에 오이지를 올리고 돌돌 말아 짜주면 훨씬 쉽고 간편하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양념이 겉돌지 않고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어요.
Step 4
넓은 볼에 물기를 꽉 짠 오이지를 담고, 준비된 양념 재료인 고춧가루와 고소한 참기름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의 양은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정도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보기에도 좋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보기 좋게 솔솔 뿌려줍니다. 통깨를 뿌려주면 오이지무침의 맛과 향이 한층 더 풍부해져요.
Step 6
이제 모든 재료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맛있게 버무려 주세요. 양념이 오이지 구석구석 잘 배도록 부드럽게 무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맛있게 버무려진 오이지무침을 준비한 반찬통에 보기 좋게 담아주시면, 입맛 살리는 최고의 반찬 오이지무침 완성입니다! 이제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주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밥도둑이 탄생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