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맛과 감칠맛이 일품인 양념 깻잎지
알싸한 맛과 감칠맛이 일품인 양념 깻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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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에서도 소개된 바로 그 깻잎지! 신선한 깻잎 특유의 향긋함과 매콤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이 레시피는 특히 양파의 단맛과 매콤한 고춧가루, 그리고 감칠맛 나는 홍게액과 멸치액젓의 황금 비율로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준비했지만, 깻잎이 남아 급하게 추가 양념을 만들어 완성한, 사연도 재미있는 양념 깻잎지!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
주재료- 신선한 깻잎 150g (약 20~25장)
- 고춧가루 8큰술 (매콤한 맛 선호 시 조절)
- 양파 2.5개 (중간 크기, 곱게 다진 것)
- 다진 마늘 3큰술 (신선하게 다진 마늘)
- 송송 썬 쪽파 6큰술
- 생강액 1큰술 (또는 다진 생강 1/2 작은술)
- 매실액 3큰술 (단맛과 윤기를 더해줍니다)
- 홍게액 3큰술 (감칠맛과 은은한 단맛을 더해주는 비법 재료)
- 맛간장 2큰술 (깊은 풍미를 위해)
- 멸치액젓 3큰술 (집된장 맛을 살리는 필수 재료)
- 맛술 2큰술 (잡내 제거 및 풍미 증진)
- 설탕 2큰술 (단맛 조절)
- 물엿 2큰술 (윤기와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추가 양념 재료 (깻잎이 많이 남았을 경우)- 고춧가루 3큰술
- 송송 썬 쪽파 5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홍게액 2큰술
- 매실액 2큰술
- 물엿 1큰술
- 맛술 1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송송 썬 쪽파 5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홍게액 2큰술
- 매실액 2큰술
- 물엿 1큰술
- 맛술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양념의 베이스가 될 양파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굵직하게 다져 준비해 주세요. 너무 곱게 다지기보다는 약간의 식감이 살아있도록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넓은 볼에 준비한 다진 양파를 담고, 맛술, 신선하게 다진 마늘, 생강액, 매실액, 그리고 감칠맛의 비법 재료인 홍게액을 넣어 주세요. 홍게액은 염도가 높지 않고 은은한 단맛과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어 깻잎지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Step 3
이어서 깊은 맛을 내줄 맛간장, 멸치액젓, 윤기를 더해줄 물엿과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Step 4
매콤한 맛을 담당할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고춧가루 양을 늘리거나, 순한 맛을 선호하시면 줄여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송송 썬 쪽파까지 듬뿍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 양념을 완성합니다. 양념이 너무 되직하면 물을 소량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6
이렇게 해서 먹음직스러운 양념 깻잎지 양념이 완성되었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벌써부터 군침이 돌아요!
Step 7
주재료인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합니다. 사진처럼 깻잎이 정말 많네요!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양념을 발라야 하는데, 이 많은 양의 깻잎에 비해 양념이 조금 부족할까 걱정이 됩니다.
Step 8
이제 깻잎에 양념을 바를 차례입니다. 깻잎 한 장을 넓게 펴고 그 위에 준비한 양념을 적당량 올려 골고루 펴 발라 주세요. 그런 다음 깻잎을 겹쳐 올리고 다시 양념을 바르는 과정을 반복하여 차곡차곡 쌓아 올려줍니다.
Step 9
차곡차곡 쌓아 올린 깻잎지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양념이 먼저 바닥을 드러냈네요. 아직 깻잎이 많이 남아있는데 어쩌죠?
Step 10
이렇게 만든 깻잎지는 바로 먹는 것보다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넣어 2~3일 정도 충분히 숙성시키면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져 더욱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배가 되는 마법 같은 반찬이지요.
Step 11
갑자기 양파가 떨어져 다시 사러 갈 수 없는 상황! 급하게 남은 깻잎에 바를 초간단 양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추가 양념 재료] 고춧가루 3큰술, 송송 썬 쪽파 5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홍게액 2큰술, 매실액 2큰술,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을 준비했습니다.
Step 12
남은 깻잎에도 정성껏 양념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남은 양념이 아까워, 양념 그릇에 멸치액젓과 매실액을 조금 더 넣고, 생수를 약간 부어 마치 김장김치 버무릴 때처럼 깔끔하게 헹구듯이 양념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버려지는 양념 하나 없이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죠.
Step 13
이렇게 후다닥 만든 추가 양념으로 남은 깻잎까지 맛있게 버무려 양념 깻잎지를 완성했습니다! 비록 양파가 빠졌지만, 나머지 양념 재료들의 조화 덕분에 이것 또한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깻잎지가 되었습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하는 매력적인 반찬, 꼭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