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순두부 김말이
부드러운 순두부 김말이
특별한 식사 대용 반찬: 부드러운 순두부 김말이
다이어트나 건강 식단으로 자주 즐겨 먹는 두부 요리를 색다르게 변신시킨 순두부 김말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반찬은 물론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이 요리는 짭조름한 특제 소스와 순두부의 부드러움, 김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주재료- 순두부 1팩 (부침용이나 찌개용 모두 가능)
- 김밥용 김 1~2장
- 쪽파 1뿌리 (선택 재료, 고명용)
특제 양념장- 진간장 2큰술
- 물 2큰술
- 맛술(미림) 1큰술
- 굴소스 1/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후추 약간
- 전분가루 (감자 전분 또는 옥수수 전분) 3~4큰술
- 진간장 2큰술
- 물 2큰술
- 맛술(미림) 1큰술
- 굴소스 1/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후추 약간
- 전분가루 (감자 전분 또는 옥수수 전분) 3~4큰술
조리 방법
Step 1
순두부 1팩은 포장 용기의 한쪽 모서리를 가위로 살짝 잘라낸 후, 모양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릇에 옮겨 담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순두부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2
순두부를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둡니다. 이 과정은 순두부의 수분을 약간 제거하여 모양을 잡기 좋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간수 빼기’라고도 합니다.
Step 3
작은 볼에 진간장 2큰술, 물 2큰술, 맛술 1큰술, 굴소스 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그리고 후추 약간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 맛있는 특제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Step 4
냉장고에서 꺼낸 순두부의 물기를 키친타월을 이용해 가볍게 눌러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김밥용 김 위에 수분을 제거한 순두부를 길게 올려주세요.
Step 5
김 위에 올린 순두부를 김으로 단단하게 돌돌 말아줍니다. 김 끝부분에 물을 살짝 발라주면 풀리지 않고 잘 고정되어 튀기거나 구울 때 모양이 유지됩니다.
Step 6
김으로 말아놓은 순두부 롤을 김밥보다 약간 두껍게, 한입 크기(약 2~3cm)로 썰어줍니다. 이때 김밥용 김이 찢어지지 않도록 잘 드는 칼을 사용하고, 모양을 살려가며 부드럽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한 입 크기로 썬 순두부 김말이 조각들을 접시에 담고, 전분가루를 앞뒤로 꼼꼼하고 골고루 묻혀줍니다. 전분이 뭉치지 않도록 살살 흔들어주세요. 전분옷을 얇고 고르게 입혀야 튀기거나 구웠을 때 김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8
중약불로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전분옷을 입힌 순두부 김말이를 올립니다. 김 부분이 밑으로 가게 하여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기듯이 구워주세요. 한 면이 익으면 즉시 뒤집어주어야 타지 않고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9
순두부 김말이의 겉면이 앞뒤로 먹음직스럽게 노릇하게 익으면, 만들어둔 특제 양념장을 팬에 부어줍니다.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조려주면서 졸여주세요. 양념이 졸아들면서 김의 쫄깃함과 순두부의 부드러움에 맛있는 간이 더해집니다.
Step 10
고명으로 사용할 쪽파는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선택 사항)
Step 11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순두부 김말이에 윤기가 흐르면, 불을 끄기 직전에 썰어둔 쪽파와 통깨를 뿌려줍니다.
Step 12
완성된 순두부 김말이를 먹음직스러운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쪽파와 통깨를 고명으로 올려주어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합니다.
Step 13
겉은 쫄깃하고 속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순두부 김말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아 특별한 날 요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Step 14
처음 맛보면 달콤하면서 쫄깃하고 짭짤한 맛이 조화롭게 느껴지지만, 순두부 자체의 담백함 덕분에 전체적인 간이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습니다.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며 포만감까지 채워주는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