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은 맛이 일품인 집밥 된장찌개
깊은 맛이 일품인 집밥 된장찌개
맛집 비법 그대로! 깊고 구수한 된장찌개 황금 레시피
매일 먹는 된장찌개지만 집마다 맛이 다르죠? 마지막에 꿀을 아주 살짝 넣어주면 된장의 텁텁함은 잡고 깊은 감칠맛이 살아나는 마법 같은 된장찌개를 완성할 수 있어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두부 1모 (약 300g)
- 애호박 1/4개
- 무 50g (한 줌)
- 된장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대파 2대
- 다진 마늘 1큰술
- 디포리(밴댕이) 육수 4컵 (800ml)
특별 비법- 꿀 1/2 작은술 (선택 사항, 단맛 조절)
- 꿀 1/2 작은술 (선택 사항, 단맛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된장찌개에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합니다. 무는 0.3cm 두께로 나박하게 썰어 준비하고, 애호박은 1.5cm 정도의 큐브 모양으로 깍둑썰어주세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1cm 길이로 송송 썰어주세요. 예쁜 고추와 파가 된장찌개의 완성도를 높여줄 거예요.
Step 2
맛있는 된장찌개의 핵심은 바로 육수! 냄비에 디포리(말린 밴댕이) 5~6마리와 물 5컵(1000ml)을 넣고 중약불에서 20분간 은근하게 끓여 진한 디포리 육수를 내줍니다. 멸치 육수를 사용해도 좋지만, 디포리 육수를 사용하면 훨씬 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3
육수가 완성되면 체에 걸러 건더기를 건져내고 맑은 육수만 사용합니다. 냄비에 맑은 육수 4컵(800ml)을 붓고 나박하게 썬 무를 먼저 넣어주세요. 무가 투명해지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5분 정도 끓여주세요. 무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함이 된장찌개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Step 4
무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된장을 풀어줍니다. 한국 전통 된장 2큰술을 체에 밭쳐 덩어리 없이 풀어주거나, 국자로 잘 풀어준 뒤 냄비에 넣어주세요. 된장이 풀린 국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살짝 줄여줍니다.
Step 5
된장찌개가 구수하게 끓어오르면 썰어둔 애호박을 넣습니다. 애호박이 반투명해지면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을 정도로만 3~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애호박이 물러져 맛이 덜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애호박이 익었으면 두부, 어슷 썬 청홍고추, 다진 마늘 1큰술, 송송 썬 대파를 모두 넣어줍니다. 두부는 큼직하게 썰어 넣으면 씹는 맛이 좋고, 모양도 예쁘답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2~3분간 더 끓여주세요.
Step 7
이제 비법의 마지막 단계! 꿀 1/2 작은술과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꿀은 된장의 텁텁하고 쿰쿰한 맛을 잡아주고, 은은한 단맛으로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해요. 아주 소량만 넣어야 본연의 된장 맛을 해치지 않고 풍미를 살릴 수 있답니다.
Step 8
맛있게 끓여진 된장찌개는 식탁에 올리기 전, 꿀이 된장찌개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만나 더욱 깊고 구수한 맛을 끌어올려준다는 사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갓 지은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최고의 한 끼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