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콩나물 냉국
아삭하고 시원한 콩나물 냉국
더운 날 입맛 살리는 별미, 시원한 콩나물 냉국 레시피
푹푹 찌는 여름날, 뜨끈한 국물 요리 대신 입안 가득 산뜻함을 선사할 무언가가 생각날 때가 있죠. 이럴 때 콩나물 한 팩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아삭하고 시원한 콩나물 냉국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시원한 얼음 동동 띄워내면 더위도 잊게 해주는 마법 같은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주재료- 콩나물 1팩 (약 300g)
- 대파 1/3대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2개
육수 및 양념- 자른 다시마 4장 (약 10cm x 10cm)
- 참치액젓 2큰술 (없으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대체)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조절)
- 통깨 2큰술 (고소함을 더해요)
- 물 800ml (약 4컵)
- 자른 다시마 4장 (약 10cm x 10cm)
- 참치액젓 2큰술 (없으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대체)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조절)
- 통깨 2큰술 (고소함을 더해요)
- 물 800ml (약 4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콩나물 냉국의 맛을 좌우할 재료들을 정성껏 준비해볼게요.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콩나물의 꼬리 부분에 흙이나 불순물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헹궈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콩나물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 준비해 주세요.
Step 2
냉국에 들어갈 향긋한 채소들을 다져줄 시간입니다. 신선한 향이 국물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3
대파는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모두 활용하여 얇게 송송 썰어주세요. 너무 굵게 썰면 국물과 따로 놀 수 있으니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청양고추는 매콤한 맛을 더해줄 중요한 재료입니다. 먼저 반으로 갈라 씨 부분을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씨앗을 제거하면 너무 맵지 않고 칼칼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씨앗을 일부 남겨두셔도 좋습니다.
Step 5
홍고추는 색감을 아름답게 더해줄 거예요. 청양고추와 마찬가지로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후, 곱게 다져 준비합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콩나물 냉국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거예요.
Step 6
이제 콩나물을 데쳐 시원한 국물 맛의 베이스를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냄비에 시원한 물 800ml를 붓고, 자른 다시마 4장을 넣어주세요. 다시마를 넣어 끓이면 감칠맛이 풍부한 맛있는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7
국물에 깊은 풍미를 더하기 위해 참치액젓 2큰술을 함께 넣어줍니다. 참치액젓이 없으시다면 국간장이나 시판되는 조미료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8
센 불에 냄비를 올리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1~2분 정도만 더 끓인 후 다시마는 건져내 주세요.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9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 콩나물을 끓는 육수에 바로 넣어주세요. 콩나물은 너무 오래 익히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짧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콩나물을 넣은 후에는 뚜껑을 열어둔 채로 끓입니다.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약 2분 정도만 더 데쳐주세요. 콩나물의 아삭함이 살아있도록 시간을 잘 지켜주세요. (취향에 따라 1분~2분 사이로 조절하세요.)
Step 11
콩나물을 다 데쳤다면, 재빨리 불을 끄고 콩나물만 건져냅니다. 뜨거운 김을 뺀 후, 찬물에 헹궈 열기를 완전히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2
열기를 식힌 콩나물은 시원한 얼음물에 잠시 담가두거나, 바로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해 주세요. 시원해야 제맛인 콩나물 냉국을 위해 콩나물은 충분히 차갑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3
이제 콩나물 삶았던 육수에 간을 하여 맛있는 콩나물 냉국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콩나물을 건져내고 남은 다시마 육수에 우리의 맛있는 양념들을 더해줄 차례입니다.
Step 14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잘 풀어주세요. 마늘 향이 국물 맛을 더욱 시원하고 깊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5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국간장은 감칠맛과 함께 은은한 짠맛을 더해줍니다.
Step 16
간을 본 후, 혹시 싱겁다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입맛에 딱 맞게 간을 조절해 주세요. 소금은 국간장과는 또 다른 깔끔한 짠맛을 더해줍니다.
Step 17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준 후, 체를 이용하여 국물을 한 번 걸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콩나물 찌꺼기나 다진 마늘 덩어리가 제거되어 더욱 깔끔하고 맑은 냉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8
자, 이제 거의 완성 단계입니다! 큰 볼에 차갑게 식혀둔 콩나물을 보기 좋게 담고, 준비해둔 시원한 콩나물 냉국물을 국자로 부어주세요. 그 위에 기호에 맞게 미리 다져둔 청양고추, 홍고추, 송송 썬 대파를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듬뿍 뿌리고, 시원함을 극대화할 얼음을 가득 띄워내면 보는 맛도 즐거운 콩나물 냉국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