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콩나물국 끓이는 법
시원하고 깔끔한 콩나물국 끓이는 법
아삭한 식감과 맑은 국물이 일품! 집에서 쉽게 만드는 콩나물국 레시피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맑은 콩나물국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최고의 국물 요리입니다. 기름진 음식 뒤에 먹거나,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용으로도 좋고,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냉국처럼 즐겨도 별미랍니다.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콩나물국! 오늘은 가성비 좋은 콩나물로 아삭한 식감은 살리고, 맑고 깔끔하게 국물을 우려내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콩나물 300g
- 대파 30g
멸치 다시마 육수- 건 다시마 4g
- 멸치가루 2큰술
- 물 1.2리터
양념- 미림 1큰술
- 마늘 2쪽
- 국간장 1큰술
- 새우젓 국물 1큰술
- 건 다시마 4g
- 멸치가루 2큰술
- 물 1.2리터
양념- 미림 1큰술
- 마늘 2쪽
- 국간장 1큰술
- 새우젓 국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마른 다시마는 젖은 면보나 키친타월로 표면의 하얀 가루(불순물)를 가볍게 닦아낸 후, 찬물에 10분 이상 미리 담가 불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다시마의 감칠맛이 우러나옵니다.
Step 2
마늘 2쪽은 칼 옆면으로 꾹 눌러 으깨주세요. 으깨기 어렵다면 칼로 두세 번 썰어주어도 좋습니다. 마늘의 향이 국물에 잘 배도록 도와줍니다.
Step 3
대파는 흰 부분과 녹색 부분을 분리하여 준비합니다. 국물용으로 쓸 흰 부분은 송송 썰어주고, 고명으로 올릴 녹색 부분은 얇게 채 썰어주세요. 이렇게 분리하면 국물이 깔끔하고 고명도 예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4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멸치가루와 찬물에 불린 다시마를 준비해주세요. 멸치가루를 사용하면 육수 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Step 5
냄비에 찬물에 불린 다시마와 물 1.2리터, 그리고 멸치가루 2큰술을 함께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6
물이 끓기 시작하며 기포가 보이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세요.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Step 7
다시마를 건져낸 후에는 뚜껑을 열고 중약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여 멸치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이렇게 끓이면 맑고 깊은 멸치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8
더욱 맑은 국물을 원한다면, 면포나 고운 체, 키친타월 등을 이용하여 육수를 걸러주세요. 육수에 남아있는 잔여물이나 멸치 가루를 제거하여 국물의 투명도를 높여줍니다.
Step 9
이제 본격적으로 콩나물국을 끓여볼까요? 맑게 우려낸 육수를 센 불에서 다시 팔팔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미림 1큰술을 넣어 잡내를 제거하고 감칠맛을 더합니다.
Step 10
국물이 끓어오르면 콩나물, 으깬 마늘, 그리고 송송 썬 대파 흰 부분을 넣어주세요. 콩나물이 들어가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끓어오르면 새우젓 국물을 넣어 간을 합니다. 새우젓 국물은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11
국간장 1큰술을 넣어줍니다.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추가해주세요. 국간장을 먼저 넣으면 국물 색이 탁해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조금만 넣고 마지막에 소금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마늘은 끓이는 과정에서 건져내거나 그대로 두어도 괜찮습니다. 으깬 마늘을 그대로 두면 국물에 마늘 향이 더 진하게 배어들고, 건져내면 좀 더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3
콩나물이 아삭하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총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콩나물이 너무 오래 익으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이렇게 하면 시원하고 맛있는 콩나물국이 완성됩니다!
Step 14
팁! 콩나물국을 그릇에 담을 때, 젓가락이나 국자를 이용해 건더기(콩나물, 대파 등)를 먼저 건져낸 후 국물을 부으면 더욱 깔끔하고 편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Step 15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약간 넣거나, 조갯살, 소고기 등을 추가하여 끓이면 더욱 다채로운 맛의 콩나물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