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글탱글 쫄깃한 겨울 별미, 꼬막전 만들기
탱글탱글 쫄깃한 겨울 별미, 꼬막전 만들기
제철 꼬막으로 만드는 맛있는 꼬막전 레시피
겨울철 제철을 맞은 신선한 꼬막을 활용한 특별한 별미, 꼬막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매콤달콤한 꼬막 무침도 좋지만, 바삭하고 쫄깃한 꼬막전으로 즐겨보세요.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요리로, 술안주나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
꼬막전 재료- 신선한 꼬막 1kg
- 부침가루 2 비율
- 튀김가루 1 비율
- 신선한 계란 1개
- 차가운 물 (반죽 농도 조절용)
- 대파 (송송 썬 것) 약간
- 소주 (비린내 제거용) 약간
- 식용유 (넉넉하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꼬막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해감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깨끗한 볼에 찬물을 붓고 굵은 소금을 2~3 큰술 넣어 잘 녹여주세요. 여기에 꼬막을 넣고, 숟가락 (주방에서 쓰는 스텐 수저)을 함께 넣어주면 꼬막이 움직일 때 껍질끼리 부딪히면서 뻘을 더 잘 뱉어낸답니다. 볼을 검은 비닐봉지로 덮어 어둡게 만들어주면 꼬막이 더 편안하게 해감되어 2시간 정도 충분히 해주세요.
Step 2
해감이 끝난 꼬막은 흐르는 물에 손으로 박박 문지르듯이 여러 번 헹궈 껍질에 붙어있는 뻘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헹굴 때마다 물이 탁해지면 물을 갈아가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꼼꼼하게 씻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이제 꼬막을 삶아줄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끓으면, 해감하고 깨끗하게 씻은 꼬막을 넣어주세요. 이때 꼬막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맛술이나 소주를 1~2 큰술 정도 함께 넣어 함께 삶아주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꼬막을 삶을 때, 꼬막들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알맞게 익은 것입니다. 보통 3~4개 정도의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꼬막을 건져내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살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식힘망에 건져 한 김 식힌 후, 꼬막 껍질을 조심스럽게 벌려 통통한 꼬막 살만 발라내 준비해주세요.
Step 5
맛있는 꼬막전을 만들기 위한 반죽을 준비합니다. 볼에 부침가루 2 비율과 튀김가루 1 비율을 섞어주세요. (예: 부침가루 200g, 튀김가루 100g). 여기에 신선한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차가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젓가락으로 뭉치지 않게 잘 섞어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반죽 농도는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게,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농도가 적당합니다.
Step 6
미리 준비해둔 반죽에, 잘게 썰어둔 대파와 발라낸 꼬막 살을 모두 넣어주세요. 꼬막 살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살살 섞어주어야 꼬막의 식감이 살아있는 맛있는 꼬막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가 반죽에 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꼬막전을 맛있게 구워줄 차례입니다. 프라이팬을 중간 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팬에 올리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맛있는 꼬막전이 완성될 거예요. 취향에 따라 간장 양념장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