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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깊은 국물의 오리 국수





따뜻하고 깊은 국물의 오리 국수

향긋한 오리 육수와 청경채로 맛을 낸 건강 오리 국수 레시피

따뜻하고 깊은 국물의 오리 국수

몸에 좋은 오리 육수에 신선한 채소를 더해 깊고 풍부한 맛을 낸 오리 국수 레시피입니다. 오리는 비타민 A, B, C 계열, 엽산, 철분, 칼륨,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한 식재료입니다. 여기에 심혈관 질환 개선에 좋다고 알려진 청경채를 더해 맛의 균형을 잡고 영양을 더했습니다. 특별한 날, 혹은 건강한 한 끼를 원할 때 이 레시피로 따뜻하고 든든한 오리 국수를 즐겨보세요. 이벤트 공모전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레시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면/만두
  • 재료 : 육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고명 및 건더기 재료

  • 훈제 오리고기 200g (생오리고기로 대체 가능)
  • 양파 1/4개
  • 청경채 1포기

육수 재료 (건어물)

  • 건새우 15g
  • 다시마 4~5장 (약 3g)
  • 말린 붉은 고추 5개 (약 2g)
  • 가쓰오부시 (가다랑어포) 2g
  • 물 1리터 (1000cc)

육수 양념 재료

  • 진간장 4큰술
  • 맛술 또는 청주 2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절)

국수 재료

  • 소면 200~300g (1~2인분)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오리 국수의 첫걸음은 바로 깊고 진한 육수를 내는 것입니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육수용 건어물들을 계량하여 준비해주세요. 건새우 15g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Step 1

Step 2

다시마 4~5장 (약 3g)을 냄비에 추가합니다.

Step 2

Step 3

매콤한 맛을 더해 줄 말린 붉은 고추 5개 (약 2g)를 함께 넣어줍니다. 맵기 조절은 고추의 양으로 조절해주세요.

Step 3

Step 4

주의하세요!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는 처음부터 함께 끓이지 않습니다. 육수를 우려낸 후, 양념장을 넣을 때 같이 넣어주어야 비린 맛 없이 감칠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Step 5

깨끗한 물 1리터 (1000cc)를 준비합니다. 정확한 계량이 어렵다면, 시판되는 생수병(500ml 두 병)을 활용하시면 편리합니다.

Step 5

Step 6

준비한 물을 건어물이 담긴 냄비에 부어줍니다.

Step 6

Step 7

이제 냄비를 강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줍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에서 쓴맛이 우러나지 않도록 건져내 주세요. 다시마에서는 끈적한 진액이 나올 수 있으니, 끓는 동안 거품처럼 뜨는 부분을 숟가락으로 살살 걷어내면 더욱 깔끔한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15분에서 2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육수가 완성되면 모든 건더기(건새우, 고추)를 건져내어 육수만 따로 준비해주세요. 육수가 끓는 동안, 우리는 맛있는 고명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Step 7

Step 8

국수의 고명이 될 양파, 청경채, 그리고 훈제 오리고기를 준비합니다.

Step 8

Step 9

양파와 청경채는 볶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너무 작게 썰면 국수와 함께 먹기 어려우니, 사진처럼 길쭉하게 썰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Step 10

이 레시피에서는 시판 훈제 오리고기를 사용했지만, 생 오리고기를 사용해도 훌륭합니다. 훈제 오리 특유의 향이 부담스럽다면 생 오리고기를 준비해주세요. 훈제 오리 팩에서 오리고기를 한 장씩 잘 떼어내 뭉친 부분을 풀어 준비합니다. 이제 고명 재료 준비 끝!

Step 10

Step 11

고명 준비가 거의 끝나갈 때쯤, 잠시 숨을 돌리고 싶겠지만 아직 중요한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육수의 맛을 완성할 양념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진간장과 맛술(또는 청주)을 준비합니다.

Step 11

Step 12

계량된 진간장을 양념장 용기에 넣어줍니다.

Step 12

Step 13

맛술(또는 청주)도 계량하여 함께 넣어줍니다. 만약 맛술이 없다면, 청주나 소주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은 육수가 20여 분간 충분히 우러난 뒤, 불을 끄고 육수에 넣어 잘 섞어주세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계량해 두었던 가쓰오부시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때 가쓰오부시를 넣고 바로 먹기보다는 잠시 두어 맛이 우러나도록 기다립니다. 이제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며 화장실에 다녀오세요!

Step 13

Step 14

이제 국수를 삶을 차례입니다. 소면은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찬물에 헹궈주면 면이 불거나 쫄깃함을 잃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오리 국수는 팔팔 끓는 뜨거운 육수를 부어 먹는 것이므로, 삶은 국수는 찬물에 헹궈 준비해 두어도 괜찮습니다.

Step 14

Step 15

준비한 고명을 볶을 차례입니다. 먼저, 웍이나 넓은 팬에 훈제 오리고기를 펼쳐 올리고 불을 켜주세요. 훈제 오리고기 자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므로, 절대 추가적인 식용유는 사용하지 마세요. 자칫하면 느끼해질 수 있습니다.

Step 15

Step 16

오리고기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썰어둔 양파를 넣고 웍을 돌리거나 주걱으로 저어가며 양파 향이 오리 기름에 충분히 배도록 볶아줍니다.

Step 16

Step 17

양파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지면, 준비한 청경채를 넣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청경채는 너무 오래 익히면 식감이 물러지니,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쉐킷쉐킷’ 웍을 흔들어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합니다.

Step 17

Step 18

청경채를 넣고 약 2분 정도 더 볶은 후, 준비된 육수를 부을 시간입니다. 1리터로 끓인 육수는 졸아들어 약 700cc~800cc 정도가 남아있을 것입니다. 이 양으로도 2인분 국수를 만들기 충분합니다.

Step 18

Step 19

육수를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국수는 이미 차갑게 준비되어 있으므로, 국물이 충분히 뜨거워야 국수를 데우는 효과(토렴) 없이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9

Step 20

예쁜 그릇에 삶아둔 소면을 보기 좋게 담고, 팔팔 끓는 뜨거운 오리 국물을 두 그릇에 나누어 담아냅니다. 이제 집에서 즐기는 근사한 오리 국수 한 그릇! 지금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오리 국수를 맛있게 즐기세요!

Ste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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