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부드럽고 고소한 밀전병
집에서 즐기는 부드럽고 고소한 밀전병
특별한 날에도 손색없는 부드러운 밀전병 레시피
쫄깃한 메밀전병 대신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부드럽고 얇은 밀전병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은 부드럽고 속은 아삭한 김치소가 가득 차 있어 든든한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해요. 슴슴한 김치소와 쫄깃한 밀전병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밀전병 반죽 재료- 밀가루 5큰술
- 부침가루 5큰술
- 물 10큰술
김치소 재료- 잘 익은 김치 1줌 (약 1컵 분량)
- 두부 1/4모 (약 70-80g)
- 잘 익은 김치 1줌 (약 1컵 분량)
- 두부 1/4모 (약 70-8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밀전병 반죽을 만들어요. 넓은 볼에 밀가루 5큰술, 부침가루 5큰술, 물 10큰술을 넣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거품기나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너무 되직하지도, 묽지도 않은, 팬케이크 반죽처럼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농도가 좋습니다.
Step 2
반죽 농도를 확인해주세요. 숟가락으로 떠서 떨어뜨렸을 때 부드럽게 흘러내리면서 얇게 퍼지는 정도면 적당합니다. 너무 뻑뻑하면 물을 조금 더, 너무 묽으면 가루를 조금 더 넣어 조절해주세요.
Step 3
이제 속재료인 김치소를 준비할 차례예요. 잘 익은 김치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꼭 짜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썰어주세요. 김치의 신맛이나 간이 세다면 국물을 조금 더 짜내거나 헹궈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4
두부는 칼등이나 손으로 으깨어 체에 밭쳐 수분을 빼거나, 면보에 싸서 물기를 꽉 짜주세요. 간수가 빠진 두부를 사용하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으깬 두부는 썰어둔 김치에 넣어줍니다.
Step 5
김치와 두부를 섞은 볼에 양념 재료를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2/3큰술, 후추 약간(톡톡톡)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김치의 간이 짭짤하다면 소금은 생략해도 좋지만, 싱겁다면 소금으로 간을 추가해주세요.
Step 6
달군 팬에 식용유를 얇게 두르고 중불로 조절한 뒤, 만들어둔 반죽을 한국자 떠서 최대한 넓고 얇게 펴주세요. 반죽이 익기 전에 최대한 얇게 펴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7
넓은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중불로 예열한 후, 반죽을 한국자 떠서 팬 중앙에 붓고 즉시 주걱이나 국자로 최대한 얇고 둥글게 펴줍니다. 너무 센 불에 익히면 타버리니 중불을 유지해주세요.
Step 8
밀전병이 살짝 익어 가장자리가 들뜨기 시작하면,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주세요. 다른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익힌 면을 올려 뒤집어주면 더욱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Step 9
뒤집은 면도 노릇하게 부친 후, 밀전병의 절반 정도 위에 준비해둔 김치소를 넉넉히 올려주세요.
Step 10
뒤집개를 사용해 김치소를 올린 부분을 살짝 눌러 모양을 잡아주세요. 소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그리고 전병이 쉽게 접히도록 도톰하게 소를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이제 전병을 반으로 접어줍니다. 이때 뒤집개를 전병 아래에 받치고, 다른 뒤집개로 전병 윗부분을 눌러 반달 모양으로 접어주세요. 손으로 살살 말아줘도 됩니다.
Step 12
완성된 밀전병을 접시에 옮길 때는, 접시 가장자리에 살짝 대고 내려놓으면 자연스럽게 뒤집히면서 터진 부분이 아래로 가게 되어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Step 13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짭짤하고 감칠맛 나는 김치소 덕분에 별도의 양념장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얇고 부드러운 밀전병 피와 아삭하고 고소한 김치소의 조화가 일품인 수제 밀전병, 맛있게 즐겨보세요!
Step 14
선택사항으로 곁들일 양념장을 만들고 싶다면, 작은 볼에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식초 1/2큰술, 다진 마늘 1/4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새콤달콤한 맛이 밀전병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