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쫄깃한! 진짜 감자전 황금 레시피
바삭하고 쫄깃한! 진짜 감자전 황금 레시피
어릴 적 추억 그대로, 다슬기 듬뿍 넣은 찐 감자전 만들기
여름날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즐기던 별미, 바로 그 감자전입니다! 직접 강판에 갈아 만든 감자와 신선한 야채, 그리고 별미 중의 별미인 다슬기를 듬뿍 넣어 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진짜 감자전’을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잊을 수 없는 그 맛을 집에서 손쉽게 재현해보세요.
감자전 주재료- 감자 6개 (중간 크기)
- 당근 약간 (곱게 다질 것)
- 양파 반 개 (곱게 다질 것)
- 부추 한 줌 (송송 썰 것)
- 다슬기 한 줌 (깨끗이 씻어 준비)
- 참치액 1큰술 (또는 국간장/소금)
조리 방법
Step 1
감자전의 핵심은 바로 감자! 감자는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일반적으로 강판에 갈아 부치면 생각보다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감자를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벗겨줍니다. 가장자리에 있는 싹 부분은 반드시 제거해주세요. 이제 감자를 강판에 직접 갈아줍니다. 믹서기보다 강판에 갈아야 감자 특유의 아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맛있는 감자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곱게 간 감자는 면보(또는 고운 체)에 넣고 최대한 물기를 꼭 짜내 건더기를 준비합니다. 이때, 짜낸 감자물은 버리지 마세요! 넓은 그릇에 담아 30분 정도 그대로 두면 아래쪽에 하얀 감자 전분이 가라앉습니다. 윗물을 조심스럽게 따라 버리고, 가라앉은 전분은 다시 감자 건더기에 넣어줄 거예요. 이 전분이 감자전을 더욱 바삭하고 쫄깃하게 만들어주는 비법입니다.
Step 4
감자 반죽에 맛을 더할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파, 부추, 당근은 최대한 곱게 다져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아주 잘게 다져 넣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다진 채소들을 감자 건더기에 함께 넣어주세요.
Step 5
이제 감자전의 특별한 맛을 더해줄 다슬기를 넣을 차례입니다.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다슬기를 해동하여 깨끗하게 씻은 후 준비해주세요. (혹시 다슬기가 없다면 생략 가능하지만, 다슬기를 넣으면 일반 감자전과는 차원이 다른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 강력 추천해요!)
Step 6
마지막으로 간을 맞춰줄 차례입니다. 너무 짜지 않도록 소금이나 국간장을 약간만 넣고, 참치액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 반죽을 완성해주세요. (참치액이 없다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도 괜찮습니다.)
Step 7
이제 감자전을 부칠 차례입니다.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나 들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팬에 올린 후, 얇고 넓게 펴줍니다. 이렇게 하면 더 바삭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8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줍니다. 감자전의 가장자리가 황금빛 갈색으로 변하고 바삭한 소리가 나면 맛있는 감자전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