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칼칼 라제비 (라면+수제비)
얼큰 칼칼 라제비 (라면+수제비)
뜨끈하고 얼큰한 겨울철 별미, 라제비 레시피
추운 겨울, 몸을 사르르 녹여줄 뜨끈하고 얼큰한 라제비! 라면의 쫄깃함과 수제비의 부드러움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겨울 간식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수제비 반죽- 밀가루 2컵
- 계란 1개
- 식용유 2큰술
- 소금 1작은술
- 물 1컵 + 5큰술 (약 260ml)
라면 & 추가 재료- 너구리 라면 2개
- 신김치 1/2컵 (약 50g)
- 대파 1대
- 너구리 라면 2개
- 신김치 1/2컵 (약 50g)
- 대파 1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요. 볼에 밀가루 2컵, 계란 1개, 식용유 2큰술,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물 1컵에 5큰술(총 약 260ml)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시작합니다. 물의 양은 밀가루 상태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2
반죽이 한 덩어리가 되면, 손으로 10분 정도 충분히 치대어 매끈하고 쫄깃한 식감의 밀가루 반죽을 완성합니다. 반죽을 할수록 수제비의 쫀득한 식감이 살아나요.
Step 3
저는 얇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해서 밀대로 얇게 밀어 수제비 피를 준비했어요. 뚝뚝 떼어 넣는 투박한 수제비도 맛있지만, 이렇게 얇게 밀면 국물이 더 잘 배어들어 풍미가 좋아요.
Step 4
남은 반죽은 랩으로 잘 감싸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숙성된 반죽은 다음번에 사용해도 더욱 쫄깃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라제비의 메인 재료인 라면을 준비합니다. 저는 얼큰한 맛이 좋은 너구리 라면 2개를 준비했어요. 어떤 라면을 사용해도 맛있답니다.
Step 6
수제비를 넉넉히 넣을 것을 감안하여 냄비에 물 8컵(약 1.6리터)을 붓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7
국물이 팔팔 끓으면, 잘게 썬 신김치 1/2컵(약 50g)을 넣어줍니다. 김치가 들어가면 국물 맛이 더욱 깊고 얼큰해져요. 새콤달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배추김치 대신 묵은지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8
얇게 밀어둔 수제비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주세요.
Step 9
준비한 수제비를 끓는 김치 라면 국물에 넣고, 수제비가 국물 위로 동동 떠오를 때까지 끓여주세요. 수제비가 익는 동안 국물 맛이 더욱 진해집니다.
Step 10
수제비가 거의 다 익었을 때, 라면 사리 2개를 넣어줍니다.
Step 11
라면이 알맞게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면의 익힘 정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맛있는 라제비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12
완성된 라제비를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고, 송송 썰어둔 대파를 고명으로 올려주세요. 푸른 대파가 색감과 향을 더해줍니다.
Step 13
얇은 수제비 피가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정말 일품이에요. 국물과 함께 후루룩 먹으면 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랍니다.
Step 14
쫄깃한 라면과 쫀득한 수제비의 환상적인 조합! 온몸이 으슬으슬 추운 겨울날, 뜨끈하고 얼큰한 라제비 한 그릇으로 든든하고 맛있는 간식을 즐겨보세요. 정말 별미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