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아삭한 알배추 물김치
시원하고 아삭한 알배추 물김치
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최고의 선택! 알배추 물김치 황금 레시피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줄 시원하고 아삭한 알배추 물김치 담그는 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김치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어요. 새콤달콤한 국물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물김치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세요!
재료 (김치통 10L 대형 사이즈 1개 분량)- 알배기배추 2개 (총 1700g)
- 무 1개 (900g)
- 믹서기에 갈아 넣을 무 1토막 (200g)
- 실파 100g (또는 쪽파 1줌)
- 대파 흰 부분 2대
- 양파 1개
- 홍고추 12개 (180g)
- 찬밥 4큰술
- 마늘 100g (다진 마늘 약 5큰술)
- 시판 배즙 2봉지 (200ml)
- 다진 생강 1큰술
- 멸치 액젓 3큰술
- 매실청 8큰술
- 고춧가루 6큰술
배추와 무 절이기- 굵은소금 150ml
- 물 300ml
- 굵은소금 150ml
- 물 3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알배기배추 2개 (총 1700g)를 준비합니다. 배추의 단단한 밑동 부분을 칼로 잘라낸 후, 잎을 한 장씩 조심스럽게 떼어냅니다. 잎이 너무 크면 반으로 가른 후, 먹기 좋은 크기(약 4~5cm)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갓 수확한 알배추는 잎이 부드러워 썰기 쉽답니다.
Step 2
썰어둔 배추를 깨끗한 물에 2~3번 정도 정성스럽게 씻어주세요. ***중요! 배추를 절인 후에는 따로 헹구지 않을 것이므로, 썰어둔 상태에서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하게 씻는 것이 물김치의 맛과 위생을 좌우합니다. 물기를 가볍게 빼줍니다.
Step 3
무 1개는 껍질의 지저분한 부분을 감자칼 등으로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약 2cm 두께로 큼직하게 토막 낸 후, 0.3cm 두께로 나박하게 썰어주세요. 나박썰기하면 물김치 국물이 시원해지고 먹기도 좋습니다.
Step 4
이제 배추와 무를 함께 절일 차례입니다. 큰 볼에 썰어둔 배추와 무를 담고, 굵은소금 150ml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물 300ml를 전체적으로 뿌린 후, 손으로 살살 버무려 주세요. 약 30분 동안 절여줍니다. 절이는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어 배추와 무가 골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Step 5
배추와 무가 절여지는 동안, 물김치에 들어갈 양념장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믹서기에 갈아 넣을 재료인 무 200g (1토막), 양파 1개, 대파 흰 부분 1대, 홍고추 12개 (180g)를 적당한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홍고추는 씨를 빼고 사용하면 맵지 않고 색이 예쁘게 나옵니다.
Step 6
믹서기에 앞서 썬 재료를 담은 상태에서, 마늘 100g (다진 마늘 약 5큰술), 찬밥 4큰술, 그리고 물 500ml를 추가로 넣습니다. 이 재료들이 물김치 국물의 농도와 부드러움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재료를 곱게 갈아주세요.
Step 7
믹서기에 곱게 간 재료를 다른 볼에 옮겨 담습니다. 여기에 맛을 더해줄 다진 생강 1큰술, 고춧가루 6큰술, 멸치 액젓 3큰술, 매실청 8큰술, 그리고 시판 배즙 2봉지 (200ml)를 넣습니다.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 맛있는 양념장을 완성해주세요.
Step 8
실파 또는 쪽파 한 줌 (100g)을 준비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후, 약 2~3cm 길이로 보기 좋게 썰어주세요. 쪽파를 사용하면 더욱 향긋한 물김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썰어둔 실파 (또는 쪽파)를 찬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물김치를 담갔을 때 파에서 나오는 진액을 줄여 국물이 맑고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물에 담갔던 파는 사용 직전에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Step 10
30분 동안 절여진 배추와 무는 절대 헹구지 마세요! 바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준비된 양념장을 면포 주머니나 고운 체에 담아 김칫국물을 내려줍니다. 이때, 맑은 물김치 국물을 위해 물 4500ml를 추가로 부어가며 천천히 걸러주세요. 면포 주머니에 담은 양념은 손으로 꼭 짜서 국물을 최대한 뽑아내고요. 준비된 배추, 무, 파와 함께 걸러낸 김칫국물을 골고루 섞어주면 맛있는 알배추 물김치 완성입니다!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액젓을 조금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물김치는 담근 직후 간이 살짝 센 듯해야 익으면서 맛있어집니다. 완성된 물김치는 상온에서 약 반나절~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익은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세요. 냉장 보관 시 간이 너무 세게 느껴진다면 기호에 맞게 생수를 추가하여 희석해도 좋습니다. ***꿀팁: 면포 주머니에 양념을 담아 김치통에 함께 넣고 하루 숙성시킨 뒤, 다음날 면주머니만 건져내도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답니다!
Step 11
이렇게 완성된 알배추 물김치는 냉장고에서 차갑게 숙성시켜 드세요. 특히 입맛 없는 여름철에 시원하게 한 그릇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고 소화도 잘 되어 아주 좋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고춧가루를 생략하고, 홍고추 대신 파프리카를 사용하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순한 물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알배추 물김치 담그기에 꼭 성공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