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당근과 새콤달콤 갓피클의 조화! 맛남의 광장 ‘당근김밥’
아삭한 당근과 새콤달콤 갓피클의 조화! 맛남의 광장 ‘당근김밥’
초간단! 맛남의 광장에서 소개된 황금 레시피, 당근김밥으로 특별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뒤늦게 빠진 맛남의 광장 당근김밥! 제주 당근 소비 촉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이 특별한 김밥을 이제야 맛보았어요. 평소 김밥에 당근을 조금 넣긴 했지만, 메인 재료로 사용한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한 입 먹는 순간 엄지 척! 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당근의 은은한 단맛과 갓피클의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져 놀라운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이 레시피라면 김밥 만들기가 훨씬 즐거워질 거예요!
재료- 굵직한 당근 2개
- 갓피클 4포기
- 김밥용 김 6장
-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근 2개(크기가 굵직한 것으로 준비했어요)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김밥에 넣기 좋도록 얇고 길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Step 2
중약불로 달군 팬에 참기름 2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향긋하게 볶아 마늘 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이 향긋한 마늘 기름이 당근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3
향긋한 마늘 기름에 채 썰어 둔 당근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당근이 살짝 익을 때까지만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주는데, 취향에 따라 설탕을 약간 추가해도 좋지만 당근 자체의 단맛이 충분해서 따로 넣지 않아도 맛있어요. 볶고 나니 당근이 달큰하고 아주 맛있네요!
Step 4
당근을 너무 무르지 않고 살캉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볶는 것이 이 레시피의 핵심이에요. 저는 너무 아삭한 당근 식감을 선호하지 않아서, 볶을 때 뚜껑을 살짝 덮어 2~3분 정도 더 익혔어요. 이렇게 하니 당근의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함이 살아있어 딱 좋았습니다.
Step 5
이제 김밥을 말아볼까요? 밥은 미리 소금, 설탕, 식초로 밑간을 해두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요. 김발 위에 김을 깔고 밥을 얇게 편 후, 준비한 당근을 넉넉하게 올리고, 선물 받은 갓피클을 두 줄 정도 가지런히 넣어 주세요. 선물 받은 갓피클이 너무 시고 달아 걱정했는데, 이렇게 김밥 속 재료로 활용하니 신의 한 수가 되었어요! 남은 갓피클도 모두 김밥으로 만들어 먹을 생각이에요. 당근을 더 넉넉히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Step 6
아삭한 당근과 매력적인 갓피클이 가득 들어간 맛남의 광장 ‘당근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이렇게 근사한 김밥을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만족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