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등갈비 소금구이
에어프라이어 등갈비 소금구이
육즙 가득, 잡내 없이 부드러운 에어프라이어 등갈비 소금구이 레시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부드러운 등갈비!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근사한 등갈비 소금구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핏물 빼는 법부터 잡내 없이 촉촉하게 삶는 비법,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로 완벽하게 굽는 팁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특별한 날이나 집들이 메뉴로도 손색없는 이 레시피로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 보세요!
등갈비 손질 및 삶기 재료- 돼지 등갈비 1.6kg
- 월계수잎 3개
- 통후추 5알
- 소주 1/2컵 (약 100ml)
등갈비 양념 재료 (밥숟가락 계량)- 스테이크 시즈닝 1숟가락
- 올리브유 1숟가락
- 버터 1숟가락
선택 재료 (곁들임)- 감자 1~2개
- 고구마 1~2개
- 스테이크 시즈닝 1숟가락
- 올리브유 1숟가락
- 버터 1숟가락
선택 재료 (곁들임)- 감자 1~2개
- 고구마 1~2개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등갈비의 잡내를 잡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손질을 시작합니다. 등갈비의 1번과 2번 뼈 사이에 칼끝을 눕혀 살짝 밀어 넣으면서 뼈를 감싸고 있는 질긴 막, 즉 근막을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이 등갈비를 부드럽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Step 2
제거한 근막은 손으로 쭉 잡아당겨 완전히 떼어내주세요. 질긴 막이 남아있으면 식감이 좋지 않으니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근막을 제거한 등갈비는 뼈와 뼈 사이를 칼로 잘라 개별 갈빗대로 분리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도 잘 배고 익힐 때도 편리합니다.
Step 4
분리한 갈비는 깨끗한 물에 담가 핏물을 충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해요. 약 2시간 정도 볼에 담아두시고, 중간에 물을 한 번 정도 갈아주시면 핏물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5
큰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월계수잎, 통후추, 핏물을 뺀 등갈비를 넣습니다. 이때 소주 1/2컵을 함께 넣어주면 잡내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위에 뜨는 거품은 깔끔하게 걷어내고, 뚜껑을 열어둔 채로 약 10분간 살짝 삶아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육즙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삶아낸 등갈비는 찬물에 하나씩 넣어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마치 샤워시키듯이 찬물로 헹궈주면 남아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살을 탱탱하게 만들어줍니다.
Step 7
물기를 제거한 등갈비에 스테이크 시즈닝, 올리브유, 버터를 골고루 뿌려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시즈닝이 고기 표면에 고루 묻도록 잘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밑간을 마친 등갈비는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냉장고에서 최소 30분 이상 숙성시켜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로 볼에 담아 버무렸다면, 랩을 씌워 숙성해도 좋습니다.
Step 9
곁들임으로 준비한 감자와 고구마는 약 0.5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등갈비와 함께 구워내면 훌륭한 사이드 메뉴가 됩니다.
Step 10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밑간한 등갈비를 겹치지 않게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등갈비 사이에 썰어둔 감자와 고구마를 보기 좋게 끼워 넣습니다.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0분간 구워줍니다. 10분 후 등갈비를 뒤집어주고, 감자와 고구마도 함께 뒤집어준 뒤 다시 180도에서 10분 더 구워주면 노릇노릇 맛있는 등갈비구이 완성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 시간과 온도는 조절해주세요.)
Step 11
구워진 등갈비는 따로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스테이크 시즈닝과 버터의 풍미 덕분에 간이 딱 맞습니다. 취향에 따라 타르타르 소스나 양꼬치 시즈닝을 곁들여도 좋지만, 기본 맛 그대로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요. 며칠 전 만들어둔 코울슬로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니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Step 12
삶는 과정을 거쳐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구웠기 때문에 겉은 노릇하게 익었지만 속살은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고, 풍부한 육즙이 입안 가득 퍼져 정말 맛있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손이 많이 갈 것 같지만 에어프라이어 덕분에 정말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근사한 요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