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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묵은 알타리무 볶음





구수한 묵은 알타리무 볶음

엄마의 손맛이 그리울 때, 정성껏 만든 묵은 알타리무 볶음 레시피

구수한 묵은 알타리무 볶음

따뜻하고 구수한 엄마의 손맛이 그리울 때 생각나는 묵은 알타리무 볶음입니다. 수미네 반찬에서 영감을 받아 저희 어머니께서 해주셨던 방식 그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청 대신 묵은 알타리무를 사용하여 깊은 풍미를 더했죠. 처음에는 아이들이 낯설어했지만, 이제는 어른 못지않게 즐겨 먹는 별미가 되었답니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도 이 맛을 ‘엄마의 맛’으로 기억하겠죠. 장마철, 맑은 날씨처럼 마음만은 화사한 한 주를 시작하시길 바라며, 오늘은 정겨운 묵은 알타리무 볶음으로 입맛을 돋워보는 건 어떠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볶음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묵은 알타리무 550g
  • 쌀뜨물 (기호에 맞게 가감) 1대접
  • 풀치 머리 (어린 갈치포) 또는 다시멸치 1/2컵

양념 재료

  • 된장 (기호에 맞게 가감) 1큰술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다시마 육수 (취향껏) 1큰술
  • 들기름 2큰술
  • 대파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묵은 알타리무는 물에 하루 정도 담가 신맛을 부드럽게 빼줍니다. 중간에 물을 갈아주면서 간수를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볶았을 때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넓은 웍이나 냄비에 풀치 머리(또는 다시멸치)를 넣고 기름 없이 달달 볶아 비린 맛을 날려줍니다. 여기에 쌀뜨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Step 3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건져냈던 풀치 머리(또는 다시멸치)를 체로 건져내 깨끗한 육수만 남겨둡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준비한 묵은 알타리무를 웍에 넣고 센 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알타리무의 숨이 죽고 기름과 살짝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Step 5

볶은 알타리무에 된장을 넣어줍니다. 된장은 알타리무의 간과 염도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을 넣고 알타리무와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Step 6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들기름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들기름을 넣고 알타리무와 함께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주면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다시마 육수, 그리고 송송 썬 대파를 넣고 모든 재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중약불에서 졸이듯 볶아줍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알타리무가 부드럽게 익으면 맛있는 묵은 알타리무 볶음이 완성됩니다. 밥반찬으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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