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통 까르보나라
정통 까르보나라
소스 없이도 깊은 풍미! 집에서 즐기는 진짜 까르보나라 레시피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 특별한 손님맞이에도 손색없는, 정통 방식으로 만드는 까르보나라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크림이나 우유 없이도 달걀 노른자와 치즈, 그리고 베이컨의 풍미만으로 완성되는 깊고 진한 맛을 느껴보세요!
주재료- 두툼한 베이컨 4줄 (약 150-200g)
- 양파 1/4개
- 마늘 2쪽
- 파스타면 (페투치니 또는 스파게티) 500원 동전 크기 분량 (1인분 약 80-100g)
- 신선한 달걀 노른자 1개
소스 및 양념- 물 1.2~1.6리터
- 소금 1.5~2큰술 (면 삶는 용도)
- 굵은 후추 (통후추 갈아서 사용 추천)
- 설탕 0.5큰술 (달걀물용)
- 올리브 오일 또는 식용유 약간
- 물 1.2~1.6리터
- 소금 1.5~2큰술 (면 삶는 용도)
- 굵은 후추 (통후추 갈아서 사용 추천)
- 설탕 0.5큰술 (달걀물용)
- 올리브 오일 또는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파스타를 삶을 물을 준비합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 1.2~1.6리터를 붓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 1.5~2큰술을 넣어 충분히 간을 해주세요. 면이 익으면서 간이 배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2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하고, 양파는 곱게 채 썰어 주세요. 이렇게 재료를 미리 손질해 두면 조리 과정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Step 3
베이컨은 약 1~1.5cm 폭으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너무 얇으면 바삭해지기보다 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4
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파스타면을 넣습니다.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가볍게 저어주고, 올리브 오일이나 식용유를 아주 약간 (1티스푼 정도) 넣어주면 면이 더욱 탱글탱글하게 삶아집니다. 제품에 표시된 시간보다 1~2분 짧게, ‘알단테(al dente)’ 상태를 목표로 센 불에서 약 8분간 삶아주세요. 씹었을 때 심지가 살짝 느껴지는 정도가 좋습니다.
Step 5
면이 삶아지는 동안, 다른 팬을 중불로 달궈 썰어둔 베이컨을 넣어 볶기 시작합니다. 베이컨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기름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약 2~3분간 볶아주세요. 기름이 너무 적으면 올리브 오일이나 식용유를 1큰술 정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6
베이컨에서 먹음직스러운 기름이 적당히 우러나오면, 채 썬 양파와 편 썬 마늘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약 2분간 더 볶아주세요. 이때 불은 중불을 유지합니다.
Step 7
파스타면이 알단테 상태로 잘 삶아졌으면, 면 건지개나 집게를 이용해 물기를 살짝 털어내고 바로 베이컨과 채소를 볶고 있는 팬으로 옮겨 담습니다.
Step 8
면 삶은 물 (면수)을 국자 하나 분량 (약 100ml) 정도 팬에 부어줍니다. 이 면수는 파스타 소스의 농도를 맞추고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tep 9
파스타 위에 굵게 간 후추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이어서 불을 완전히 꺼주세요. 팬이 너무 뜨거우면 달걀이 익어버릴 수 있으므로, 팬의 열기가 살짝 가실 때까지 30초~1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이 과정이 부드러운 까르보나라 소스를 만드는 비결입니다.
Step 10
다른 볼에 신선한 달걀 노른자 1개를 깨뜨려 넣고, 설탕 0.5큰술을 넣어줍니다. 거품기로 잘 섞어 달걀물이 부드러워지도록 저어주세요. 설탕은 달걀 비린내를 잡고 은은한 단맛을 더해줍니다.
Step 11
팬의 열이 충분히 식었으면, 준비된 달걀물을 파스타 위에 붓고 즉시 빠르게 섞어줍니다. 절대 불을 켜지 마세요! 팬의 잔열과 면수로 인해 달걀물이 파스타 면을 코팅하듯 부드러운 크림 질감의 소스가 완성됩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면 맛있는 정통 까르보나라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