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무생채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무생채
초간단! 아삭한 무생채 황금 레시피 (밥 비벼 먹기 딱 좋아요!)
요즘 나오는 무는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을 만큼 맛이 제대로 올랐답니다. 덕분에 누구나 맛있는 무생채를 만들 수 있어요. 만약 맛이 덜하다면… 글쎄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 레시피는 채칼 없이도 손으로 곱게 채 썰어, 매콤달콤한 양념이 쏙 배어들도록 손목 스냅을 이용해 힘차게 버무리는 것이 비법이에요. 완성된 무생채를 따뜻한 밥에 넣고 참기름 한두 방울 톡! 떨어뜨려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같은 무생채 비빔밥이 뚝딱 완성됩니다. 특히 치킨처럼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을 먹고 난 뒤에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지는 최고의 후식이 될 거예요.
무생채 재료- 작은 무 1개 (약 500g)
- 고춧가루 3큰술
- 멸치 액젓 6큰술 (또는 까나리 액젓)
- 다진 마늘 1큰술
- 매실청 1큰술 (단맛 조절 가능)
- 설탕 1큰술
- 식초 3큰술 (신맛 조절 가능)
- 대파 1/2대 (흰 부분과 초록 부분 모두 사용)
- 통깨 1큰술 (빻아서 사용해도 좋아요)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사용할 무는 저희 텃밭에서 자란 작은 사이즈예요. 무청을 주로 수확하기 위해 키운 무라 무 자체는 작지만, 오히려 무생채를 만들기에 딱 좋습니다. 먼저 무 껍질은 벗기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주세요. 혹시 무 표면에 홈이 깊거나 지저분한 부분이 있다면 칼로 살짝 도려내 정리해 줍니다.
Step 2
이제 준비된 무를 0.2~0.3cm 두께의 얇은 원형으로 썰어주세요. 그런 다음, 최대한 얇고 가늘게 채 썰어 줍니다. 칼솜씨가 좋다면 채칼 없이도 충분히 곱게 썰 수 있어요.
Step 3
이렇게 채 썬 무의 양이 한 손으로 가득 잡았을 때 약 한 줌 정도 됩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총 6줌 분량의 채 썬 무를 사용합니다.
Step 4
넓은 볼에 준비한 채 썬 무 6줌을 모두 담아주세요. 그 위에 고춧가루 3큰술을 먼저 넣고, 무에 고춧가루 색이 고루 배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먼저 버무려두면 나중에 양념이 더 잘 스며들어요.
Step 5
고춧가루로 1차 밑간을 한 무에 이제 나머지 양념 재료들을 모두 넣어줄 차례입니다. 맑은 멸치 액젓 6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3큰술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과 대파 1/2대를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대파는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모두 사용하면 향긋함을 더할 수 있어요.
Step 6
이제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버무릴 시간입니다! 손목에 힘을 주어 무 채 하나하나에 양념이 골고루, 그리고 꼼꼼하게 스며들도록 팍팍 무쳐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주무르면 무가 뭉개질 수 있으니, 가볍게 쥐었다 폈다 하는 느낌으로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이 잘 배면 아삭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있는 무생채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