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청 시래기 부드럽게 삶는 비법
무청 시래기 부드럽게 삶는 비법
껍질 벗길 필요 없이 부드러운 무청 시래기 삶는 완벽 레시피
이 레시피는 무청 시래기를 껍질을 벗기지 않고도 아주 부드럽게 삶아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불리는 시간과 두 번 끓여내는 과정을 통해 묵은 시래기의 뻣뻣함은 사라지고, 부드럽고 맛있는 식감을 살려 어떤 요리에도 활용하기 좋도록 만들어 보세요.
필수 재료- 말린 무청 시래기 180g
- 물 3.5L (시래기가 충분히 잠길 정도)
- 굵은 소금 2큰술 (시래기 불리고 삶을 때 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준비된 말린 무청 시래기 180g을 보여드립니다. 건조된 상태에서 훌륭한 식재료가 될 수 있도록 잘 불리고 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바싹 마른 시래기를 깨끗한 물에 최소 7시간 이상 푹 불려주세요. 중간에 물을 3-4번 정도 새로 갈아주면 묵은 나물 특유의 쿰쿰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불린 시래기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삶을 준비를 합니다. 크고 깊은 냄비에 깨끗한 물 3.5리터를 붓고, 불린 시래기와 굵은 소금 2큰술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어 넘칠 수 있으니 뚜껑은 완전히 닫지 않고, 비스듬히 걸쳐 놓아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Step 4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5분간 더 삶아줍니다. 5분 후에는 불을 완전히 끄고 뚜껑을 닫은 상태 그대로 약 2시간 동안 뜸을 들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시래기가 속까지 부드러워집니다.
Step 5
2시간 후, 다시 한번 센 불로 올려 팔팔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채로 다시 2시간 동안 불려주세요. 즉, 시래기를 물에 불린 후, 총 두 번 끓이고 두 번 불리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Step 6
두 번의 끓임과 불림 과정을 거치면, 껍질을 따로 벗기지 않아도 될 만큼 아주 부드럽게 삶아진 시래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눌러보아도 쉽게 으깨질 정도입니다.
Step 7
잘 삶아진 시래기는 찬물에 한번 가볍게 헹궈주세요. 그리고 채반에 밭쳐 남은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Step 8
물기를 뺀 시래기는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적당량씩 소분하여 담아주세요. 이렇게 소분한 시래기는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언제든 꺼내어 구수하고 맛있는 시래기 된장국, 시래기 나물 등 다양한 요리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