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콤 오징어 부추전
매콤 오징어 부추전
[자취생 필수 레시피] 비 오는 날 최고의 간식, 초간단 오징어 부추전 만들기
어릴 적, 명절이나 특별한 날이면 전을 부쳐주시곤 했죠. 그중에서도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오징어 부추전은 정말 별미였어요. 특히 오징어만 쏙쏙 골라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한 번에 반죽을 넉넉하게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출출할 때마다 간편하게 부쳐 먹는답니다. 쫄깃한 오징어와 향긋한 부추, 그리고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비 오는 날, 혹은 출출한 저녁 간식으로 최고예요!
주재료- 부추 1줌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
- 손질된 새우 1줌 (선택 사항)
- 손질된 오징어 1마리 (몸통과 다리)
반죽 및 양념- 차가운 물 2/3 종이컵 (약 130ml)
- 부침가루 1 종이컵 (약 150g)
- 차가운 물 2/3 종이컵 (약 130ml)
- 부침가루 1 종이컵 (약 150g)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오징어의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다리 부분도 깨끗하게 다듬어 준비합니다.
Step 2
손질한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 보통 1~2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저는 오징어를 정말 좋아해서 한 마리를 모두 썰어 넣었답니다! (웃음)
Step 3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부추는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길게 썰어야 전에서 부추의 맛과 식감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넉넉히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Step 4
새우는 선택 재료지만, 넣어주면 감칠맛이 더해져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냉동실에 있던 새우를 활용했습니다. 해동한 새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5
맛있는 전의 핵심은 적절한 반죽 농도예요. 종이컵으로 부침가루 1컵에 차가운 물 2/3컵을 부어주세요. 찬물을 사용하면 반죽이 더 바삭해진답니다.
Step 6
넓은 볼에 준비한 오징어, 부추, 새우를 담고 부침가루와 물을 부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때 반죽의 농도를 보면서 부침가루나 물을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세요. 저는 반죽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하루 정도 숙성시켰다가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져 훨씬 더 깊은 맛이 나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팁!)
Step 7
바삭한 전을 위해선 얇게 부치는 것이 중요해요! 팬을 중불로 달군 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서 올려주세요. 모든 재료가 익고 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약 3~4분간 익힙니다. 중간에 뒤집개로 살짝 눌러주면 더 바삭해져요. 빵가루나 계란을 넣지 않아도 물과 부침가루만으로 충분히 훌륭하고 바삭한 전을 만들 수 있답니다. 얇게 펴는 것이 포인트!
Step 8
간단하게 곁들일 초간장을 만들어 보세요. 간장 2큰술에 식초 1큰술을 섞고,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주면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잘 구워진 오징어 부추전을 이 초간장에 콕 찍어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