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참나물 해물전: 입맛 돋우는 초간단 레시피
향긋한 참나물 해물전: 입맛 돋우는 초간단 레시피
봄 향기 가득한 참나물전, 해물 듬뿍 넣은 고소한 부침개 만들기
봄을 알리는 향긋한 참나물과 쫄깃한 해물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참나물전을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반찬이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아요.
주재료- 신선한 참나물 60g
- 냉동 모둠 해물 1컵 (오징어, 홍합, 새우, 바지락살 등)
- 당근 약간 (색감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참나물의 향긋함을 살리기 위해 손질해 줄게요. 참나물의 연한 잎 부분을 중심으로 뜯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혹시 참나물의 줄기가 조금 억센 느낌이 든다면, 식초 1큰술을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다시 한번 헹궈주면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헹군 참나물은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 준비합니다.
Step 2
물기를 뺀 참나물은 그대로 부쳐도 맛있지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더 편리해요. 약 1~2cm 길이로 듬성듬성 썰어주세요. 너무 잘게 썰면 나물의 식감이 줄어들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가 좋습니다.
Step 3
전체적인 색감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당근을 아주 조금만 준비해주세요. 당근은 얇게 채 썰어주면 참나물과 함께 어우러져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요.
Step 4
신선한 해물을 따로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냉동 모둠 해물 한 컵을 준비합니다. 이 모둠 해물에는 오징어, 홍합, 새우, 바지락살 등 다양한 해물이 들어있어 풍성한 맛을 더해줍니다. 개별적으로 해물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맛있는 해물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냉동 모둠 해물은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반죽에 잘 섞이도록 잘게 썰어줍니다. 해물의 크기가 너무 크면 전을 부칠 때 익는 속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한입 크기로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6
이제 맛있는 반죽을 만들어 볼게요. 볼에 부침가루 4큰술과 물 5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 양은 전 한 장을 부치는 데 적당한 양입니다. 채소전을 만들 때는 부침가루의 양을 최소화해야 채소 본연의 맛과 향을 더욱 잘 살릴 수 있어요. 반죽이 너무 묽거나 되지 않도록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Step 7
미리 준비해둔 참나물과 잘게 썬 해물, 그리고 채 썬 당근을 반죽물에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반죽물에 골고루 코팅되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너무 세게 섞으면 참나물이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8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잘 섞어놓은 반죽을 한국자 떠서 얇게 펴줍니다. 너무 두껍게 부치면 속까지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눅눅해질 수 있으니, 얇게 펴는 것이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비결입니다.
Step 9
반죽을 얇게 편 후,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 주세요. 가장자리가 살짝 익기 시작하고 밑면이 단단해지면 뒤집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
Step 10
밑면이 노릇하게 익었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다른 면도 똑같이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익도록 해주세요. 해물과 채소가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잘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앞뒤로 노릇하게 잘 익은 향긋한 참나물 해물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간장 양념장을 곁들여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