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고 맛있는 강원도식 초간단 감자전
쫀득하고 맛있는 강원도식 초간단 감자전
여름 별미! 강판으로 직접 갈아 만드는 쫀득한 감자전 레시피
여름 하면 떠오르는 제철 감자로, 강원도에서 즐겨 먹는 쫀득한 감자전을 초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강판에 직접 갈아 만들면 시판 전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식감과 풍미를 자랑한답니다.
주재료- 잘 익은 감자 5개 (중간 크기)
- 부침가루 2큰술 (또는 감자 전분가루)
- 매콤한 청양고추 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튼실한 감자 5개와 부침가루 2큰술, 그리고 향긋한 청양고추 2개를 준비합니다. 부침가루 대신 감자 전분가루를 사용해도 좋으며, 취향에 따라 고추의 종류는 조절 가능해요.
Step 2
감자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감자칼(필러)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내 주세요. 준비된 감자는 강판에 조심스럽게 갈아줄 건데요, 이때 손을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Step 3
강판에 손가락이 갈려 피가 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늘 조심해 주세요! 요즘은 믹서기나 핸드 블렌더를 사용해 감자를 가는 분들도 많지만, 역시 전통적인 강판에 갈아 만든 감자전의 쫀득하고 깊은 맛은 따라오기 어렵답니다.
Step 4
곱게 갈아낸 감자 반죽에 소금을 한두 꼬집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소금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5
감자를 갈아 수분과 전분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도 맛있지만, 오늘은 ‘초간단’ 감자전을 목표로 하기에 부침가루를 사용합니다. 밀가루(부침가루)가 들어가면 전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해지는 마법! 맛있는 밀가루는 사랑이죠.
Step 6
이제 이 반죽을 그대로 팬에 구워주기만 하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초간단 감자전 만들기가 완성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Step 7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충분해야 감자전이 타지 않고 노릇하게 잘 익어요. 그리고 갈아둔 감자 반죽을 국자 등으로 한 숟가락씩 떠서 팬 위에 얇게 펴줍니다.
Step 8
감자 반죽 위에 얇게 썬 청양고추를 하나씩 올려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더 넣어도 좋고, 알록달록한 색감을 위해 홍고추를 올려도 예뻐요. 아무것도 올리지 않고 순수하게 감자 맛을 즐겨도 맛있답니다.
Step 9
감자전 표면이 어느 정도 익어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뒤집개나 젓가락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너무 얇으면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0
뒤집은 후 약 2~3분 정도만 더 익혀주면, 반대쪽 면도 먹음직스러운 노릇한 색깔로 완성됩니다. 팬의 불 세기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11
강판에 감자를 가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렇게 갓 구워낸 감자전은 세상 쫀득하고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 별미, 강원도식 쫀득한 감자전 만들기 성공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