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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함 가득! 봄의 정수, 냉이바지락 된장국 끓이기





향긋함 가득! 봄의 정수, 냉이바지락 된장국 끓이기

제철 냉이와 시원한 바지락으로 깊은 맛을 더한 된장국 황금 레시피

향긋함 가득! 봄의 정수, 냉이바지락 된장국 끓이기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향긋한 냉이와 신선한 바지락의 조화! ‘냉이바지락 된장국’은 3~4월 제철을 맞은 냉이의 독특하고 향긋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봄 대표 보양식입니다. 요즘은 하우스 재배 덕분에 겨울에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역시 제철에 즐기는 풍미는 특별하죠.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환절기 기력 회복에도 그만입니다. 산과 들에서 자연 그대로 자란 듯한 싱그러움을 담아, 고소한 날콩가루와 시원한 바지락을 더해 끓이면 그 어떤 국물 요리보다 깊고 구수한 맛을 자랑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을 녹여줄 맛있는 냉이 된장국, 지금 바로 끓여볼까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신선한 냉이 150g (다듬은 후 무게)
  • 무 30g (얇게 채 썰기)
  • 대파 약간 (어슷 썰기)
  • 홍고추 약간 (얇게 어슷 썰기)
  • 날콩가루 2큰술 (고소함과 국물 걸쭉함 담당)
  • 싱싱한 바지락 1봉지 (약 200-300g)
  • 육수 800ml (멸치다시마 육수 또는 쌀뜨물 추천)

양념

  • 된장 1큰술 (구수한 맛의 베이스)
  • 고추장 1/3큰술 (감칠맛과 약간의 칼칼함)
  • 다진 마늘 1큰술 (풍미 UP!)
  • 국간장 또는 액젓 1큰술 (감칠맛 조절)

조리 방법

Step 1

요리에 사용할 모든 재료들을 소개합니다. 150g의 냉이는 깨끗하게 다듬고 손질한 후의 무게입니다.

Step 1

Step 2

싱싱한 활 바지락은 해감이 중요해요. 옅은 소금물(물 2컵에 소금 1큰술 정도)에 바지락을 넣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어두운 곳에서 해감해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고 불순물을 뱉어낼 거예요. 중간에 한 번 정도 흔들어주면 해감이 더 잘 됩니다.

Step 2

Step 3

맛있는 된장국의 기본은 좋은 육수! 멸치와 다시마를 우려내거나, 쌀을 씻을 때 나온 쌀뜨물을 준비해두세요. 약 800ml 정도의 육수를 끓여 놓으면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국물에 시원한 맛을 더해줄 무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칼칼함과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와 달큰한 맛을 내줄 대파도 먹기 좋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Step 5

향긋한 냉이는 신선도가 생명! 시들거나 무른 잎은 과감히 제거해주세요. 흙이 많은 뿌리 부분은 칼등으로 살살 긁어내거나, 큰 뿌리는 2~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을 완전히 제거한 뒤, 식초 1~2큰술을 넣은 물에 15~20분 정도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냉이의 쌉싸름한 맛이 줄어들고 더욱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Step 5

Step 6

깨끗하게 손질된 냉이는 한번 살짝 데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냉이를 넣고 30초~1분 정도만 아주 잠깐 데쳐낸 후, 바로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냉이의 색깔이 선명해지고, 국물에 넣었을 때 엉키는 것을 방지해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잘라주면 더욱 좋습니다. 너무 길면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어요.

Step 6

Step 7

데쳐서 먹기 좋게 자른 냉이에 고소한 맛의 비법, 바로 날콩가루 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콩가루가 냉이에 골고루 묻도록 살살 무쳐주면, 된장국이 끓여졌을 때 국물이 더욱 구수하고 부드러워집니다.

Step 7

Step 8

이제 본격적으로 된장국을 끓여볼까요? 냄비에 준비된 육수 800ml를 붓고, 된장 1큰술을 체에 밭쳐 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된장의 텁텁한 건더기 없이 깔끔하게 국물에 풀어져 더욱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체에 걸러진 큰 덩어리는 버리고, 뭉쳐진 작은 알갱이는 숟가락으로 으깨서 같이 넣어주면 좋습니다. 여기에 감칠맛을 더해줄 고추장 1/3큰술을 함께 넣고 풀어주세요.

Step 8

Step 9

된장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채 썰어 놓은 무와 고소하게 날콩가루로 무친 냉이를 모두 넣어주세요. 무가 투명해지고 익을 때까지 함께 끓여줍니다.

Step 9

Step 10

무가 어느 정도 익고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해감해둔 바지락과 다진 마늘 1큰술, 그리고 어슷 썰어 놓은 대파를 넣어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고 익을 때까지만 한소끔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바지락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0

Step 11

마지막으로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를 넣고, 국간장이나 액젓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된장 자체의 염도에 따라 간을 가감하시면 됩니다.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액젓을, 간이 맞으면 생략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Step 12

짜잔! 향긋한 냉이와 구수한 콩가루, 시원한 바지락의 환상적인 조화! ‘냉이바지락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쌉싸름한 냉이의 향과 콩가루의 고소함, 바지락의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깊고 맛있는 국물 맛을 자랑합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국물, 꼭 한번 끓여 맛보세요!

Ste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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