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봄내음, 봄달래 된장찌개
향긋한 봄내음, 봄달래 된장찌개
봄을 알리는 향긋한 달래 된장찌개, 우리 집에 봄이 왔어요!
와우, 코끝을 스치는 달래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노지에서 나는 달래가 아니라 조금 걱정했는데, 끓이는 동안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오늘 저녁은 방금 담근 아삭한 겉절이와 고소한 두부 부침, 그리고 이 맛있는 된장찌개만 있으면 완벽한 한 끼가 될 거예요.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달래 된장찌개,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감자 1개 (중간 크기)
- 두부 1/4모
- 달래 1주먹 분량 (깨끗이 씻어 준비)
- 버섯 1개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 원하는 종류)
- 대파 1대 (송송 썰어 준비)
양념 및 육수- 된장 수북이 3큰술
- 청국장 수북이 1큰술
- 국물용 멸치 1큰술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 물 2대접 (약 400ml)
- 된장 수북이 3큰술
- 청국장 수북이 1큰술
- 국물용 멸치 1큰술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 물 2대접 (약 4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찌개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해 주세요. 감자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두부는 1.5cm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먹기 좋게 찢거나 썰어주세요. 대파는 송송 썰어둡니다. 달래는 찬물에 흔들어 씻어 흙을 제거하고, 뿌리 부분을 다듬어 준비합니다.
Step 2
냄비에 썰어둔 감자, 된장, 청국장, 그리고 멸치(육수를 사용할 경우 생략)를 넣습니다. 된장과 청국장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세요.
Step 3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 2대접(약 400ml)을 부어줍니다. 멸치를 사용할 경우, 이때 함께 넣고 끓이다가 나중에 건져내면 됩니다.
Step 4
중간 불에서 뚜껑을 덮고 약 10분간 끓여 감자가 익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멸치를 넣었다면 10분 후 건져내세요.
Step 5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썰어둔 두부와 버섯을 넣습니다. 약 2분 정도 더 끓여 두부가 따뜻해지고 버섯이 부드러워지도록 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달래와 송송 썬 대파를 넣습니다. 센 불에서 한소끔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끄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달래의 신선한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따뜻한 밥과 함께 그릇에 된장찌개를 담아냅니다. 막판에 넣은 달래의 향긋한 풍미가 찌개 맛을 한층 더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8
잘 끓여진 달래 된장찌개를 정성껏 담아내면,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맛있는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