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 가득 소고기 미역국
정성 가득 소고기 미역국
특별한 날, 사랑을 담아 끓이는 소고기 미역국!
사랑하는 신랑의 생일을 맞아,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정성껏 끓여낸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깊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소고기가 어우러져 생일상의 품격을 높여줄 거예요.
주재료- 소고기 (양지머리 등 국거리용) 250g
- 건미역 20g
양념 및 기타- 국간장 2~3큰술
- 참치액 2큰술 (또는 국물용 멸치 다시마 육수)
- 참기름 1큰술
- 후추가루 약간
- 국간장 2~3큰술
- 참치액 2큰술 (또는 국물용 멸치 다시마 육수)
- 참기름 1큰술
- 후추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 20g을 준비하여 미지근한 물에 20~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미역이 부드럽게 불어나야 나중에 씹는 식감도 좋습니다.
Step 2
불린 미역은 깨끗한 찬물에 여러 번 손으로 조물조물 비벼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짜낸 뒤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미역 특유의 비린 맛도 줄어듭니다.
Step 3
냄비에 잘라둔 미역과 국거리용으로 준비한 소고기 250g,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소고기가 겉면이 살짝 익어 색깔이 변할 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고기를 먼저 볶아주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더 맛있습니다.
Step 4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불려둔 미역이 잠길 만큼 넉넉하게 물(약 1.5~2리터)을 부어주세요. 그런 다음 국간장 2~3큰술과 참치액 2큰술을 넣어 국물의 기본 간을 맞춥니다. 기호에 따라 간장이나 참치액 양을 조절하세요. 마지막으로 후추가루를 아주 살짝만 뿌려주세요. 후추는 소고기의 누린내와 미역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5
이제 센 불로 올려 뚜껑을 연 상태로 20분간 팔팔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냄비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이나 불순물은 국물이 탁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걷어내 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국물이 맑고 깔끔해집니다.
Step 6
이날 미역국은 특별히 딸과 함께 만들었어요. 미역을 불리고 씻고 자르는 과정, 그리고 고기와 함께 볶는 과정까지! 물론 제가 옆에서 조금 도와주고 간을 맞췄지만, 딸아이가 직접 참여해서 만든 미역국이라며 아빠에게 자랑하며 뿌듯해했답니다. 덕분에 오늘따라 유난히 더 맛있게 끓여진,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소고기 미역국으로 온 가족이 행복한 생일 식사를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