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갯벌 바지락 칼국수
시원하고 깔끔한 갯벌 바지락 칼국수
싱싱한 갯벌 바지락으로 끓이는 시원한 조개 칼국수: 초보자도 성공하는 해감부터 조리까지
갓 잡아 올린 갯벌 바지락의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칼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지락 해감하는 쉬운 방법부터, 쫄깃한 면발과 어우러지는 바지락 칼국수를 끓이는 노하우까지, 펜션에서도 즐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한 끼를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갯벌 바지락 1kg
- 쪽파 또는 부추 한 줌
- 칼국수 면 2인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갯벌 바지락을 깨끗하게 해감하는 것이 맛있는 칼국수의 첫걸음입니다. 바지락을 찬물에 헹궈 껍데기의 불순물을 제거한 후, 넓은 볼에 바지락을 담고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의 소금물(물 1리터당 소금 30g 정도)을 부어줍니다. 여기에 숟가락이나 동전을 몇 개 넣어주면 바지락이 뻘을 더 잘 뱉어냅니다. 어두운 곳에서 30분~1시간 정도 해감하고, 중간에 물을 두세 번 갈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펜션에서는 아이스박스에 바닷물을 담고 돌을 쌓아 바지락을 넣어두는 방법도 좋습니다.)
Step 2
해감이 끝난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깨끗하게 헹궈 준비합니다. 이제 맛있는 칼국수 국물을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물 1.5리터를 붓고, 다시마와 건새우를 넣고 끓여주세요.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고, 건새우는 10분 정도 끓인 후 건져내면 국물이 더 깔끔합니다.)
Step 3
육수가 우러나면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바지락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이때, 바지락이 너무 오래 익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입이 벌어지는 정도만 끓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 5분 정도 끓이면 적당합니다.)
Step 4
바지락이 모두 입을 벌리고 국물이 시원하게 우러나면, 칼국수 면을 넣고 끓여줍니다. 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면서 익혀주세요. 면이 익는 동안, 송송 썬 대파, 어슷 썬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 (선택 사항이지만, 고추를 넣으면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배가 됩니다.)
Step 5
면이 다 익으면 불을 끄기 직전에 준비한 채소를 넣고 후추를 뿌려줍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바다 본연의 시원한 맛을 살리기 위해 소금은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을 끄고 뚜껑을 잠시 덮어 열기로 채소의 숨을 살짝 죽여주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갯벌 바지락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칼국수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