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선 계란 볶음밥
생선 계란 볶음밥
냉장고 속 생선과 계란으로 만드는 초간단 별미 볶음밥 레시피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들을 활용해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하는 ‘냉장고 파먹기’ 프로젝트! 오늘은 얇게 포 뜨듯 손질된 냉동 생선 한 팩을 활용하여, 아이들도 좋아하는 부드러운 계란 볶음밥을 만들어 볼 거예요. 굴 소스의 감칠맛과 아삭한 파의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밥알 하나하나 살아있는 고슬고슬한 볶음밥에 부드러운 계란과 담백한 생선살이 어우러져 든든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밥이 찬밥이라도 괜찮아요! 팬에 볶으면 금세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되니, 오늘 저녁 메뉴 고민은 이걸로 해결해 보세요!
주재료- 손질된 냉동 생선 약 100~150g (원하는 종류)
- 계란 2개
- 식용유 1큰술
- 밥 2공기 (약 400g)
- 소금 1/4 작은술
- 굴소스 2 작은술
- 쪽파 또는 대파 약간 (송송 썬 것)
조리 방법
Step 1
냉동 생선은 해동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가볍게 밑간을 합니다. (비린내에 민감하다면 맛술을 살짝 뿌려주세요.) 에어프라이어를 180°C로 예열한 후, 생선을 넣고 15~20분간 겉이 노릇하고 속까지 익도록 구워주세요. 오븐이나 프라이팬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구워진 생선은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뼈를 발라내고 살을 잘게 으깨거나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계란 2개를 깨뜨려 넣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듯이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휘저어가며 볶아줍니다. 계란이 몽글몽글 익기 시작하면 팬 한쪽으로 밀어두세요.
Step 3
계란을 볶던 팬에 바로 밥 2공기를 넣습니다. 밥 위에 소금 1/4 작은술을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밥이 고슬고슬하게 풀어지도록 주걱으로 살살 섞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밥과 계란을 함께 볶아주다가 굴소스 2 작은술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 넣어주세요. 굴소스의 깊은 감칠맛이 밥알에 코팅되도록 전체적으로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굴소스 대신 간장을 사용해도 좋지만, 굴소스가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이때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썬 매운 고추(청양고추나 홍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 향을 내줍니다. 굴소스와 밥, 계란이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지도록 젓거나 뒤집어주세요.
Step 6
잘게 으깨거나 썰어둔 구운 생선살을 넣고, 밥과 재료들이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가며 한 번 더 볶아줍니다. 생선살이 밥알 사이사이에 고루 퍼지도록 부드럽게 볶아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둔 쪽파나 대파를 볶음밥 위에 고명처럼 올리고 살짝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뜨거울 때 바로 접시에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