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별미! 아삭한 알배추 오이 물김치
여름 별미! 아삭한 알배추 오이 물김치
채선당 스타일 여름 알배추 오이 물김치, 시원하고 아삭한 물김치 레시피
여름철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채선당에서 맛볼 수 있는 시원하고 아삭한 알배추와 오이를 활용한 물김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입맛 없을 때도 최고인 이 물김치는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주재료- 알배추 1통
- 백다다기 오이 3개
- 굵은소금 1/2컵 (배추, 오이 절임용)
- 노랑 파프리카 1/2개
- 빨강 파프리카 1/2개
- 풋고추 2개
- 청양고추 2개
- 식염 (고추, 파프리카 절임용) 1/2큰 술
- 대파 흰 부분 1대
- 건대추 5개
- 생수 2리터 (김치 국물 베이스)
찹쌀 풀- 찹쌀가루 2큰 술
- 물 2컵
김치 국물 양념- 배 1/2개
- 양파 1/2개
- 깐 마늘 11개
- 생강청 (또는 다진 생강) 1큰 술
- 설탕 2큰 술
- 새우젓 1큰 술 (다져서 준비)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3큰 술
- 소금 1큰 술 (간 조절용)
- 물 1컵 (양념 갈 때 사용)
- 찹쌀가루 2큰 술
- 물 2컵
김치 국물 양념- 배 1/2개
- 양파 1/2개
- 깐 마늘 11개
- 생강청 (또는 다진 생강) 1큰 술
- 설탕 2큰 술
- 새우젓 1큰 술 (다져서 준비)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3큰 술
- 소금 1큰 술 (간 조절용)
- 물 1컵 (양념 갈 때 사용)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김치 국물의 맛을 좌우할 찹쌀 풀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찹쌀가루 2 큰 술과 물 2 컵을 넣고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준 뒤, 중약불에서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혀둡니다.
Step 2
잘 쑨 찹쌀 풀이 식으면 2리터 생수에 섞어 시원한 김치 국물의 베이스를 만들어 둡니다. 이때 김치 국물 간을 미리 보지는 않습니다.
Step 3
이제 메인 재료인 알배추를 손질해 보겠습니다. 알배추의 단단한 뿌리 부분에 칼집을 넣어주면 잎을 분리하기 쉬워요. 칼집을 넣은 후 뿌리 쪽을 잡고 살살 돌려가며 잎을 분리해주세요.
Step 4
분리한 배추 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Step 5
큼직한 배추 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때 배추의 잎과 줄기가 적당히 섞이도록 길게 썰어주면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좋아요. 약 5~7cm 길이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Step 6
손질이 끝난 배추는 깨끗한 물에 한번 더 헹궈 준비해 둡니다.
Step 7
백다다기 오이는 깨끗하게 씻은 후, 길게 반으로 가릅니다. 그리고 숟가락 등을 이용해 가운데 씨 부분을 파내주세요. 씨 부분을 제거해야 물러지지 않고 아삭함이 오래갑니다. 씨를 파낸 오이는 굵기에 따라 4~6등분으로 가른 뒤, 약 4~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Step 8
준비된 배추와 오이를 볼에 담고, 굵은소금 1/2컵을 골고루 뿌려 20분간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면 골고루 잘 절여져요.
Step 9
색감이 예쁜 노랑, 빨강 파프리카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털어낸 뒤, 길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0
풋고추와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파낸 후, 파프리카와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11
채 썬 파프리카와 고추에는 식염 1/2큰 술을 넣고 살짝 버무려 5분 정도만 절여줍니다. 너무 오래 절이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12
20분간 절여진 배추와 오이, 그리고 살짝 절여진 파프리카와 고추를 찬물에 가볍게 한 번만 헹궈냅니다. 너무 세게 헹구면 간이 다 빠져나가니 조심해주세요.
Step 13
헹군 채소들은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물기가 잘 빠져야 김치가 싱거워지지 않아요.
Step 14
대파 흰 부분은 누런 겉잎을 제거하고, 송송 썰어줍니다. 흰 부분의 심 부분은 질길 수 있으니 제거하고 사용하면 좋아요. 쪽파를 사용하신다면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15
건대추는 돌려 깎기 하여 씨를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어줍니다. 건대추는 물김치에 은은한 단맛과 아름다운 색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6
이제 이 모든 재료를 합쳐줄 김치 국물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Step 17
깨끗하게 씻은 배 1/2개는 껍질째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씨는 제거해주세요.
Step 18
양파 1/2개도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Step 19
믹서기에 큼직하게 썬 배와 양파, 깐 마늘 11개, 생강청(또는 다진 생강) 1큰 술, 설탕 2큰 술, 다진 새우젓 1큰 술, 멸치 액젓 3큰 술, 그리고 물 1컵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양념이 너무 되직하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20
만들어둔 찹쌀 풀 섞은 김치 국물 베이스에 고운 체를 올리고, 곱게 간 양념을 부어줍니다.
Step 21
체에 거른 국물을 살살 저어주며 채소 건더기는 분리해 줍니다. 국물만 사용합니다.
Step 22
이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만든 김치 국물의 간을 꼭 보시고,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소금 1 큰 술을 더 추가하여 간을 맞췄습니다. 간은 개인의 취향과 배추의 절여진 정도에 따라 달라지니 꼭 맛을 보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3
준비된 김치통에 물기를 뺀 배추, 오이, 파프리카, 고추를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그 위에 채 썰어 놓은 대파와 건대추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Step 24
마지막으로, 간을 맞춰둔 시원한 김치 국물을 채소 위로 부어줍니다. 김치통 뚜껑을 닫고 상온에서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두어 맛이 들도록 한 뒤,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Step 25
채선당 스타일의 시원하고 아삭한 여름 알배추 오이 물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입맛 돋우는 맛있는 물김치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