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제오리 표고버섯 볶음: 초간단 밥도둑 & 술안주 레시피
훈제오리 표고버섯 볶음: 초간단 밥도둑 & 술안주 레시피
쫄깃하고 담백한 훈제오리와 향긋한 표고버섯의 환상 궁합! 초간단 훈제오리 표고버섯 볶음 만들기 (feat. 새콤달콤 부추무침)
오늘은 누구나 좋아하는 훈제오리를 활용한 초간단 볶음 요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훈연의 풍미가 가득한 훈제오리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향긋한 표고버섯과 함께 볶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답니다! 쫄깃한 오리고기와 버섯의 식감, 그리고 알싸한 마늘과 고추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아이들 반찬으로도, 어른들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이 훈제오리 표고버섯 볶음은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하는 마법 같은 메뉴랍니다. 여기에 아삭하고 상큼한 부추무침을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근사한 한 끼를 즐기고 싶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훈제오리 볶음 주재료- 훈제오리 500~600g (한 팩)
- 표고버섯 3송이
- 쪽파 10줄기
- 청양고추 (땡초) 2개
- 다진 마늘 1 큰술
- 통후추 약간
부추무침 재료- 부추 100g
- 양파 1/2개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부추무침 양념- 참소스 30g (또는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 고춧가루 1 큰술
- 식초 1 큰술
- 다진 마늘 1/2 큰술
- 부추 100g
- 양파 1/2개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부추무침 양념- 참소스 30g (또는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 고춧가루 1 큰술
- 식초 1 큰술
- 다진 마늘 1/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훈제오리와 표고버섯을 먹기 좋게 손질합니다. 훈제오리는 통으로 구매하신 경우, 얇고 길게 슬라이스해주세요. 표고버섯도 갓과 기둥을 분리하고 갓 부분을 얇게 슬라이스해줍니다. (표고버섯 기둥은 육수 낼 때 사용하거나 잘게 다져 볶음밥 등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2
쪽파는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나누어 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땡초)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씨까지 넣으셔도 좋습니다.
Step 3
부추무침을 위해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제거해주세요. (부추무침은 먹기 직전에 양념하여 버무려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 두면 물러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Step 4
달궈진 팬에 훈제오리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 기름을 충분히 내줍니다. 이때 다진 마늘 1 큰술을 함께 넣고 마늘 향이 고소하게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팁: 불향을 더하고 싶으시다면, 오리가 기름을 내며 볶는 동안 잠시 토치를 이용해 겉면을 살짝 그을려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5
훈제오리에서 기름이 충분히 나오고 먹음직스럽게 볶아졌다면, 다음 재료를 넣을 준비를 합니다. 오리가 너무 익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적당히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볶아진 오리 기름에 표고버섯과 쪽파의 흰 부분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버섯이 숨이 죽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1~2분 정도 볶아주세요. 이때 통후추를 강판에 갈아 약간 넣어주면 향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7
버섯이 충분히 익었으면, 쪽파의 푸른 부분과 슬라이스한 청양고추를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20~30초 정도만 빠르게 더 볶아준 뒤 바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채소의 아삭함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Step 8
잘 볶아진 훈제오리 표고버섯 볶음을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냅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훈제 향과 표고버섯의 깊은 풍미, 향긋한 마늘과 쪽파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쌈무에 싸서 드시거나, 갓 지은 밥과 함께 드시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따로 준비한 부추무침을 곁들여 같이 드시면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