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빛 동파육: 집에서 즐기는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요리
황금빛 동파육: 집에서 즐기는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요리
집에서 만드는 특별한 동파육 레시피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과 깊은 풍미가 일품인 동파육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정통 방식 그대로, 실패 없이 성공할 수 있는 상세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주재료- 돼지고기 삼겹살 또는 목살 600g (껍질이 붙어 있는 부위 추천)
- 대파 2대 (흰 부분 위주)
- 월계수 잎 2장
- 통마늘 7개
- 통후추 1/2 작은술 (또는 밥숟가락 4번)
- 대파 흰 부분 1대 (채 썰어 고명용)
양념장 재료- 진간장 10큰술
- 청주 또는 맛술 2큰술
- 설탕 8큰술
- 후추가루 2.5큰술 (취향에 따라 조절)
- 진간장 10큰술
- 청주 또는 맛술 2큰술
- 설탕 8큰술
- 후추가루 2.5큰술 (취향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돼지고기 앞다리살 (또는 삼겹살/목살)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껍질 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야 풍미와 식감이 살아납니다. 냄비에 돼지고기를 넣고, 자작하게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해, 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물을 전부 따라 버립니다. 이렇게 한번 데쳐내면 불순물과 잡내가 제거되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냄비에 다시 찬물을 넉넉히 붓고 돼지고기를 다시 넣어주세요.
Step 2
두 번째 물을 붓고 끓일 때, 깨끗하게 다듬어 놓은 대파 2대와 통마늘 7개를 함께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중약불로 줄여 30~45분 동안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면 됩니다.
Step 3
고기가 거의 익었을 때, 월계수 잎 2장을 넣어줍니다. 월계수 잎은 돼지고기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주어 풍미를 더욱 좋게 합니다. 이때, 고기 표면의 살점 부분에 칼집을 듬성듬성 내주세요. 칼집은 양념이 잘 배도록 돕고, 고기가 익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훌륭한 팁입니다.
Step 4
고기를 삶고 있는 동안, 국물에 미리 후추가루 3큰술 (밥숟가락 4번 기준)과 진간장 3큰술을 넣어주세요. 이 과정은 고기에 은은하게 밑간을 하여 더욱 깊은 맛을 내는 비법입니다. 국물이 졸아들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하며 삶아주세요.
Step 5
앞서 넣은 양념과 함께 중약불에서 45분가량 더 삶아줍니다. 중간중간 고기를 앞뒤로 뒤집어주면서 골고루 익히고 양념이 배도록 해주세요. 삶는 동안 국물이 너무 졸아들면 찬물을 조금씩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잘 삶아진 고기를 건져내어 키친타월이나 깨끗한 면보를 이용해 표면의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튀기거나 구울 때 기름이 많이 튈 수 있고, 튀김옷이나 겉면의 바삭함이 덜할 수 있습니다.
Step 7
물기를 제거한 고기 표면에 전분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주세요. 전분가루를 얇게 입히면 튀기거나 구웠을 때 겉이 더욱 바삭하고 먹음직스럽게 됩니다. 두껍게 묻히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8
넓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전분가루를 묻힌 고기를 넣고, 특히 껍질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고기 전체적으로 겉면이 코팅되듯 바삭하게 되도록 앞뒤로 돌려가며 구워주세요. 이렇게 겉면을 바삭하게 구워주면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9
처음 고기를 삶았던 육수를 활용해 조림 소스를 만듭니다. 육수에서 건져낸 대파와 월계수 잎은 제거합니다. 냄비에 고기 삶은 육수를 붓고, 진간장 7큰술 (처음에 3큰술 넣었으니 총 10큰술), 설탕 8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가며 끓입니다. 농도를 맞추기 위해 미리 준비한 전분물을 만들어 (물 3큰술 + 전분 4큰술) 조금씩 넣어가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저어주세요. 너무 걸쭉해지지 않도록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청경채를 곁들일 준비를 합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팔팔 끓으면, 깨끗하게 씻은 청경채를 반으로 갈라 넣고 1분 정도만 살짝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청경채는 즉시 찬물에 헹궈 색감을 살리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해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청경채 위에 먹기 좋게 썬 동파육을 보기 좋게 세팅해주세요.
Step 11
동파육 위에 완성된 조림 소스를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송송 썬 청양고추나 통깨를 뿌려주면 맛과 비주얼을 더할 수 있습니다. 미리 채 썰어 준비해 둔 대파 고명을 듬뿍 올리면, 아삭한 식감과 향긋함이 더해져 동파육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부드러운 동파육과 함께 곁들여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