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감자 치즈 채전
홍감자 치즈 채전
초간단 홍감자 치즈 채전 레시피: 겉바속촉 쫀득하고 고소한 감자 요리
가을 제철 홍감자의 부드러운 풍미를 살려 만드는 매력적인 감자 요리! 갓 부쳐낸 감자채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특히, 홍감자를 얇게 채 썰어 넣고 노릇하게 구워낸 감자채전 위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구워내면, 쭉 늘어나는 치즈의 풍미와 감자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훌륭한 간식이나 곁들임 반찬이 완성됩니다. 치즈를 올리지 않고 담백하게 부쳐내면 겉바속촉의 정석인 감자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오늘, 홍감자와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로 특별한 감자채전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 홍감자 3개
- 계란 1개
- 소금 0.2 작은술
- 감자 전분 2 큰술
- 포도씨유 넉넉히 (식용유)
- 모짜렐라 치즈 2/3 컵
조리 방법
Step 1
팬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진 치즈 감자전의 모습입니다. 치즈가 녹아내리면서 감자전의 붉은 빛깔과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냅니다. 감자전 사이에 치즈를 넣어 부치는 방식도 있지만, 이렇게 감자전 위에 치즈를 듬뿍 올려 구우면 더욱 진하고 고소한 구운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Step 2
먼저, 사용할 홍감자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 준비해주세요. 감자채전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감자를 얼마나 얇고 균일하게 써는가입니다. 채칼을 사용하면 훨씬 쉽고 빠르게 감자를 얇게 썰 수 있어 편리합니다. 가는 채썰기가 전의 식감과 모양을 좌우하므로 채칼 사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Step 3
껍질을 벗긴 홍감자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뒤, 얇게 채 썰어 주세요. 감자채를 썰고 난 후에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채끼리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전을 부쳤을 때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물기를 충분히 빼서 준비해주세요.
Step 4
물기를 제거한 감자채에 신선한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0.2 작은술과 감자 전분 2 큰술을 넣어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반죽한 감자채는 두 가지 버전으로 부쳐보았는데요, 치즈를 올린 감자전과 치즈 없이 담백하게 부친 감자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즈를 듬뿍 올린 감자전이 쫀득하면서도 훨씬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포도씨유(또는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먼저, 치즈를 올리지 않을 담백한 감자전부터 부칠 차례입니다. 준비된 감자채 반죽을 팬에 평평하게 펴서 얇게 올린 후, 중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세요. 이 과정에서 감자채가 서로 잘 붙도록 살짝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팬에 식용유(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 준비된 감자채 반죽을 팬 크기에 맞게 둥글게 펴 올려주세요.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감자채를 팬에 고루 펴주고, 살살 눌러줍니다. 감자전 표면에 모짜렐라 치즈를 아낌없이 듬뿍 올려주세요. 치즈가 녹기 시작하고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전을 조심스럽게 뒤집어 줍니다.
Step 7
감자전의 뒷면이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이대로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거나, 혹은 치즈를 올렸던 면이 위로 오도록 다시 한번 뒤집어 살짝 더 구워주시면, 치즈의 고소한 풍미와 감자전의 바삭함이 어우러진 더욱 풍성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스타일의 감자전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울 거예요.
Step 8
치즈를 올린 감자전을 구울 때, 치즈가 녹으면서 표면이 약간 갈색으로 변하거나 그을린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치즈가 타서 그런 것이 아니라, 치즈가 열에 의해 녹고 구워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안심하고 맛있게 즐기세요. 이 부분이 바로 치즈의 풍미를 더해주는 포인트랍니다.
Step 9
치즈 없이 감자만으로 완성된 감자 채전입니다. 겉은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면서도 촉촉한 ‘겉바속촉’의 완벽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감자 본연의 담백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깔끔하고 맛있는 감자 요리를 즐기기에 그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