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파뿌리향 마늘종 멸치볶음
향긋한 파뿌리향 마늘종 멸치볶음
제철 맞아 아삭한 마늘종과 고소한 멸치의 환상적인 조화, 파뿌리 향이 쏙 배어든 밥도둑 반찬!
봄철 별미, 아삭하고 싱그러운 마늘종을 활용하여 맛있는 멸치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은은하게 퍼지는 파뿌리 향이 멸치와 마늘종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매력적인 밑반찬이랍니다. 마늘종이 가장 맛있을 때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주요 재료- 중멸치 1공기 (약 100g)
- 손질된 마늘종 1공기 (약 150g)
- 진간장 3큰술
- 백설탕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식용유 5큰술
- 깨끗이 씻은 파뿌리 1줌 (약 5~7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중멸치의 내장을 제거하고, 마른 팬에 멸치를 넣고 약불에서 2~3분간 살짝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멸치 특유의 비린 맛이 날아가고 더욱 고소해져요. 볶은 멸치는 체에 밭쳐 부스러기를 걸러낸 후 한 김 식혀 준비해 주세요.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 5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깨끗이 씻어 말린 파뿌리를 넣어 중약불에서 2~3분간 볶아줍니다. 파뿌리에서 은은하고 깊은 향이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파뿌리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향이 충분히 나면 건져내고, 파향이 배인 오일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Step 3
마늘종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딱딱한 아랫부분은 살짝 잘라내고, 마디 부분을 기준으로 5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굵기가 일정하도록 썰어야 익는 정도가 고르게 된답니다.
Step 4
파뿌리 향이 배인 오일이 있는 팬에 진간장 3큰술, 백설탕 2큰술,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양념장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썰어둔 마늘종을 넣고, 중불을 유지하며 약 2~3분간 볶아 마늘종이 2/3 정도 익어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조리합니다. 이때 너무 오래 익히면 마늘종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이어서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Step 5
미리 볶아둔 중멸치를 팬에 넣고 양념이 마늘종과 멸치에 골고루 밸 수 있도록 주걱으로 살살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멸치가 타거나 뭉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1~2분 더 볶아주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맛있는 마늘종 멸치볶음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마지막에 참기름 1작은술과 통깨 약간을 뿌려 마무리하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6
마늘종은 성질이 따뜻하여 몸을 보호해주고 기력을 보충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몸이 찬 여성분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맛있는 반찬으로 건강까지 챙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