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파게찜: 입맛 돋우는 밥도둑
향긋한 파게찜: 입맛 돋우는 밥도둑
파닭에서 영감을 받은 향긋하고 짭조름한 꽃게 요리
파닭의 매력을 담아 재해석한 ‘파게’입니다. 신선한 꽃게와 향긋한 파, 그리고 짭조름한 굴소스의 환상적인 조화가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밥도둑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이 요리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어린 꽃게 7마리
- 대파 4대 (또는 실파)
- 다진 파 8~10 큰술
- 굴소스 3 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꽃게를 준비합니다. 가능하면 수족관에서 바로 건져 올려 신선도가 살아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꽃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7마리 정도면 2~3인분으로 적당합니다.
Step 3
꽃게의 지저분한 부분을 정리하고, 먹기 좋게 가위로 2~4등분하여 준비합니다. 이렇게 손질하면 양념이 잘 배고 익힐 때 편리합니다.
Step 4
웍이나 깊은 팬에 식용유 4큰술을 두르고 파 흰 부분을 송송 썰어 넣은 후 약한 불에서 볶아 향긋한 파기름을 냅니다. (팁: 대파 흰 부분을 사용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낼 수 있지만, 없다면 실파의 흰 부분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손질해 둔 꽃게를 파기름 위에 올리고 중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꽃게의 겉면이 살짝 익으면서 색이 변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6
꽃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굴소스 3큰술을 넣고 꽃게와 함께 잘 섞어 양념이 배도록 볶아줍니다. 약 20분간 볶아주면 재료가 충분히 익고 맛이 깊어집니다.
Step 7
불을 끈 후, 준비해 둔 다진 파 8큰술 정도를 듬뿍 넣고 남은 열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다진 파의 신선한 향과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8
다진 파는 잔열로 익혀야 더욱 투명해지면서 색감도 예뻐지고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리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별다른 양념 없이도 파와 굴소스만으로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오른손에는 젓가락, 왼손에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본격적으로 즐기다 보면, 번거로움마저 즐거움으로 바뀌는 맛있는 파게를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