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봄 내음 가득한 참나물로 맛있는 무침을 만들어 볼 거예요. 나물 반찬을 좋아하지만 가족들의 반응이 시큰둥해서 자주 못 해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아이들이나 남편이 잘 안 먹으면 괜히 손이 덜 가는 게 나물인데, 그래도 가끔 눈에 띄는 소량 포장 나물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더라고요. 이번에 운 좋게 싱싱한 참나물을 얻게 되어 향긋한 무침을 만들어 봤답니다. 참나물은 특유의 향긋함이 정말 매력적인 나물이에요. 쌈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살짝 데쳐서 무쳐 먹어도 향이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어서 정말 좋아해요. 한 봉지를 무쳤더니 두 끼 만에 혼자 다 먹어버릴 정도로 푹 빠졌답니다. 먹는 내내 참나물의 향기에 취해서 얼마나 먹었는지도 모를 정도예요! 특별한 날, 비싼 시금치나물 대신 향긋함으로 식탁을 채워줄 참나물 무침, 명절 음식으로도 정말 훌륭하답니다.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