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전통 수정과: 추석 명절에 딱!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쉬운 레시피
향긋한 전통 수정과: 추석 명절에 딱!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쉬운 레시피
추석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끓이기만 하면 뚝딱 완성되는 쉬운 수정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따뜻한 차 한 잔이 간절해지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전통 음료, 수정과를 소개해 드릴게요. 계피와 생강의 향긋함,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환절기에 마시기 좋답니다. 곧 다가올 추석 명절,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정과를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따뜻하게 즐겨도, 시원하게 즐겨도 언제나 일품입니다.
수정과 재료- 물 2L
- 통계피 80g
- 생강 30g
- 대추 60g
- 통후추 10g
- 흑설탕 1컵 (계량컵 기준)
- 잣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1. 재료 준비: 먼저 수정과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통계피, 생강, 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통후추와 흑설탕도 계량하여 준비해둡니다. (사진에는 황설탕이 보이지만, 더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흑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2. 향신료 우려내기: 냄비에 준비한 생강, 통계피, 통후추, 그리고 대추 중 고명으로 올릴 3개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대추를 모두 넣습니다. 여기에 깨끗한 물 2L를 붓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간 불 이하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약 30분간 은근하게 끓여 향신료의 맛과 향을 충분히 우려냅니다.
Step 3
3. 아름다운 대추 꽃 만들기: 수정과 위에 올릴 예쁜 대추 꽃을 만들어 볼게요. 대추의 위아래 꼭지를 제거하고, 칼을 이용해 씨 부분을 피해 얇게 돌려 깎아주세요. (씨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며 얇게 깎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4
4. 대추 꽃 모양 잡기: 얇게 깎은 대추를 촘촘하게 돌돌 말아줍니다. 그런 다음, 김밥 썰듯이 1cm 정도 간격으로 썰어주면 자연스러운 꽃 모양의 대추가 완성됩니다.
Step 5
5. 단맛 더하기: 30분간 끓인 향신료 물에 흑설탕 1컵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 설탕이 완전히 녹고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흑설탕을 사용하면 수정과의 색감과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Step 6
6. 맛있는 수정과 완성!: 흑설탕을 넣고 10분간 더 끓인 수정과가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완성 단계입니다.
Step 7
7. 체에 거르기 및 보관: 끓인 수정과를 고운 체에 걸러 건더기를 제거합니다. 이렇게 걸러낸 수정과는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수정과의 매력을 느끼고 싶어서 냄비에서 바로 그릇에 담아냈습니다.
Step 8
8. 마지막 장식: 완성된 수정과 위에 준비해둔 대추 꽃과 잣을 띄워 장식하면 근사한 전통 수정과가 완성됩니다. 향긋하고 시원한 (또는 따뜻한) 수정과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