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잎새버섯밥
향긋한 잎새버섯밥
풍부한 향과 영양 가득! 잎새버섯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밥심은 곧 국력이라는 말처럼, 든든한 밥 한 끼는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오늘은 ‘춤추는 버섯’이라는 별명을 가진 잎새버섯으로 향긋하고 영양 만점인 잎새버섯밥을 만들어 볼 거예요. 잎새버섯은 일본어로 마이타케(舞茸)라고 불리는데, 이 신비로운 버섯을 발견한 사람들이 기뻐서 춤을 췄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맛도 좋지만, 특히 베타글루칸 1.6을 함유한 유일한 버섯으로 ‘버섯 중의 왕’이라 불릴 만큼 효능도 뛰어나답니다. 꿈의 성분이라 불리는 베타글루칸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죠.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잎새버섯밥을 정성껏 준비해 보세요!
밥 재료- 쌀 1컵
- 흑미 1/2큰술
- 잎새버섯 불린 물 1컵 (계량용)
- 작은 감자 1개
- 건조 잎새버섯 4가닥
- 신선한 잎새버섯 2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쌀과 흑미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쌀과 흑미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약 30분간 불려주시면 밥이 훨씬 더 맛있게 됩니다.
Step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한 입 크기보다 약간 작게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썰어 놓은 감자는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제거해주면 밥알이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익습니다.
Step 3
건조 잎새버섯은 마른 상태이므로, 찬물 1컵에 넣고 버섯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나오는 버섯 우린 물이 잎새버섯밥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이 물은 밥물로 사용할 것이니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해주세요.
Step 4
신선한 잎새버섯은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떼어내 주세요.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궈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너무 세게 씻거나 오래 불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5
이제 밥을 지을 준비를 합니다. 밥솥(돌솥 사용 시 더욱 좋습니다!)에 불린 쌀과 흑미, 그리고 전분기를 제거한 감자를 넣어주세요. 여기에 불린 건잎새버섯과 함께 준비해둔 버섯 우린 물을 넣어줍니다. 밥물은 쌀과 1:1 비율로 잡되, 감자와 버섯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 양을 조금 적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꼭 버섯 우린 물을 사용해야 맛이 살아나요!
Step 6
밥솥의 취사 버튼을 누르고 밥이 끓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끓기 시작하면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올 거예요.
Step 7
신선한 잎새버섯은 밥물이 거의 졸아들고 밥이 익기 직전, 마지막 단계에 넣어주세요. 너무 일찍 넣으면 버섯의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밥물이 조금 남았을 때 위에 얹어주듯이 넣어주면 좋습니다.
Step 8
밥을 짓는 동안 밥물이 넘칠 수 있으니, 뚜껑을 살짝 열어 김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밥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 밥이 고슬고슬하게 잘 익습니다.
Step 9
맛있는 잎새버섯밥이 완성되기 전에, 곁들일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다진 쑥갓, 다진 홍고추, 맛간장, 생수, 참기름,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 양념장을 밥 위에 얹어 쓱쓱 비벼 먹으면 잎새버섯밥의 풍미가 한층 더 살아날 거예요.
Step 10
자, 이제 맛있는 잎새버섯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잎새버섯밥에 준비한 양념장을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향긋한 버섯 향과 쫄깃한 식감이 입안 가득 퍼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