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양파 깻잎 새우전: 뚝딱 만드는 든든한 밥도둑 반찬
향긋한 양파 깻잎 새우전: 뚝딱 만드는 든든한 밥도둑 반찬
자투리 채소와 새우로 만드는 맛있는 전
오늘 뭐 먹지? 매일 고민이라면,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탱글탱글한 새우를 활용해 근사한 전을 만들어보세요. 깻잎의 향긋함과 양파의 달큰함, 새우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훌륭한 밥반찬이 됩니다. 별다른 재료 없이도 뚝딱 완성되어 바쁜 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한입 베어 물면 풍성한 맛과 향에 절로 미소가 지어질 거예요.
주재료- 손질된 대하 7마리
- 양파 1/4개
- 신선한 깻잎 5장
- 신선한 달걀 2개
- 꽃소금 1/2 작은술
- 맛술 또는 청주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새우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한 후, 약 0.5cm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0.5cm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돌돌 말아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Tip: 저는 코스트코에서 내장 제거 및 머리 손질까지 되어 판매하는 냉동 새우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즐겨 사용합니다.)
Step 2
볼에 준비된 다진 새우, 깍둑 썬 양파, 채 썬 깻잎을 모두 넣고 신선한 달걀 2개를 깨뜨려 넣어주세요. 여기에 맛의 풍미를 더해줄 꽃소금 1/2 작은술과 잡내를 잡아줄 맛술 또는 청주 1 작은술을 함께 넣어줍니다.
Step 3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부드럽게 저어주세요. 소금이 완전히 녹아 재료와 고루 섞일 때까지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전을 부칠 준비가 끝납니다. 너무 세게 젓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4
달궈진 프라이팬이나 4구 에그팬에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원하는 크기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올려주세요. 반죽을 너무 많이 올리면 익히기 어려우니 적당한 두께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중약불에서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개나 젓가락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주세요. 에그팬을 사용하면 여러 개의 전을 한 번에 부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양면이 모두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골고루 익혀주세요. (Tip: 에그팬은 전을 예쁘고 균일하게 부치기에 정말 편리해서, 딸에게도 선물하고 저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Step 6
이 레시피로 약 6장의 맛있는 전이 완성됩니다. 두 분이서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즐기기에 딱 좋은 양이에요. 새우와 달걀의 혹시 모를 비릿함은 청주가 깔끔하게 잡아주고, 깻잎의 향긋함과 양파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간단한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멋진 요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