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송이버섯 밥
향긋한 송이버섯 밥
가을의 풍미 가득, 송이버섯 냄비밥 만들기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송이버섯의 깊은 향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냄비밥입니다. 갖가지 색색의 채소와 함께 지어 영양도 만점! 직접 만든 특제 간장 양념장에 쓱쓱 비벼 먹으면 그 풍미가 배가 되어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 밥 요리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멥쌀 (또는 찹쌀) 1컵
- 신선한 송이버섯 5개
- 당근 1/5개
- 빨강 파프리카 1/4개
- 주황 파프리카 1/4개
- 노랑 파프리카 1/4개
특제 양념장- 실파 (송송 썬 것) 2~3줄기
- 진간장 3~4큰술
- 통깨 (빻은 것)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고춧가루 1/2작은술
- 실파 (송송 썬 것) 2~3줄기
- 진간장 3~4큰술
- 통깨 (빻은 것)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고춧가루 1/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밥을 지을 채소를 준비해주세요. 당근과 파프리카는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한 후, 밥과 함께 익혔을 때 식감이 좋도록 작고 고운 입자로 잘게 썰어주세요. 송이버섯은 흙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약 1~1.5cm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송이버섯의 향을 살리기 위해 너무 작게 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쌀은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쌀은 냄비에 넣고 밥을 지어줍니다. 밥 짓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주부님이라면, 냄비에 쌀을 넣기 전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1작은술 정도 두르고 쌀을 살짝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밥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거나 떡밥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밥맛을 더욱 고소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볶은 후에는 평소 밥 지을 때와 같이 물을 붓고 밥을 지으면 됩니다.
Step 3
밥물이 거의 졸아들기 시작하면, 미리 썰어둔 당근과 파프리카를 밥 위에 골고루 올려주세요. 그리고 주걱 등으로 살살 섞어주어 채소가 밥과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채소의 수분과 단맛이 밥에 스며들어 더욱 맛있는 밥이 완성됩니다.
Step 4
밥이 거의 다 지어져 뜸을 들이는 단계가 되면, 뚜껑을 잠시 열고 준비해 둔 송이버섯을 밥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송이버섯은 열에 민감하므로 너무 오래 익히기보다는, 밥이 뜸드는 동안 은은한 열로 익혀 향과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뚜껑을 다시 닫고 약불에서 5~7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Step 5
밥이 뜸드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송송 썬 실파, 진간장, 빻은 통깨, 참기름,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약간 추가하거나, 시원한 육수를 조금 넣어주면 더욱 감칠맛 나는 양념장이 됩니다.
Step 6
잘 지어진 송이버섯 냄비밥을 먹기 좋은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따뜻한 밥 위에 송이버섯의 향긋함과 채소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훌륭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양념장을 곁들여 쓱쓱 비벼 드시면, 풍부한 송이버섯 향과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져 행복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냄비밥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께는 쌀과 들기름 1큰술을 넣고 볶은 후 밥을 지으면 밥알이 살아있어 고슬고슬하고 맛있는 밥을 만들 수 있다는 팁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