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새송이버섯 구이와 아삭한 청경채 굴소스 무침
향긋한 새송이버섯 구이와 아삭한 청경채 굴소스 무침
입맛 돋우는 새송이버섯 구이를 곁들인, 아삭하고 맛깔스러운 청경채 굴소스 무침
쫄깃하게 구워낸 새송이버섯과 신선한 청경채가 만나 근사한 조화를 이루는 요리입니다. 특히, 백종원 님의 청경채 무침 레시피를 참고하여 재해석한 굴소스 베이스의 특제 소스는 간단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여, 특별한 날은 물론 평범한 식탁에도 풍성함을 더해줄 것입니다. 새송이버섯의 은은한 단맛과 굴소스의 풍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을 선사합니다.
주재료- 청경채 6~7포기
- 새송이버섯 2~3개
- 대파 또는 쪽파 1줌
- 소금 1/2큰술
- 후추 약간
- 식용유 적당량
- 전분 1큰술
- 물 3큰술
청경채 굴소스 무침 소스- 진간장 1.5큰술
- 굴 소스 1.5큰술
- 설탕 1큰술
- 전분물 2큰술 (전분 1큰술 + 물 3큰술)
- 물 1/2컵 (약 100ml)
- 진간장 1.5큰술
- 굴 소스 1.5큰술
- 설탕 1큰술
- 전분물 2큰술 (전분 1큰술 + 물 3큰술)
- 물 1/2컵 (약 1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청경채를 준비해주세요. 누렇게 시들거나 상한 잎은 깨끗하게 떼어내고, 단단한 밑동 부분은 칼로 살짝만 잘라 정리합니다. 그래야 흙이 쉽게 제거되고 세척이 용이합니다. 그런 다음, 청경채의 잎 부분을 중심으로 칼을 넣어 반으로 2등분하여 썰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고 먹기 좋습니다.
Step 2
청경채의 크기에 따라 썰기 정도를 조절해주세요. 포기가 아주 큰 경우에는 4등분으로 큼직하게 썰어주시면 좋고, 저처럼 중간 크기라면 2등분으로 썰어주시면 한입에 먹기 편안하고 조리 시에도 간편합니다. 모든 청경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썰어둔 청경채를 깨끗하게 세척하기 전, 흙이나 이물질이 잘 떨어져 나가도록 찬물에 약 10분 정도 충분히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청경채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흙까지 부드럽게 불어나 세척 과정에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4
청경채를 물에서 건져낸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잎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헹궈 흙이나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채소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Step 5
깨끗하게 세척된 청경채는 더 이상 물러지지 않도록 바로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가 잘 빠져야 무침 요리 시 싱거워지지 않고 양념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잠시 동안 물기를 빼두세요.
Step 6
이제 새송이버섯을 손질할 차례입니다. 먼저 지저분한 밑동 부분을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 주세요. 그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버섯 표면을 가볍게 닦아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그런 다음, 버섯이 익었을 때 식감이 좋도록 0.7~1cm 정도의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Step 7
썰어둔 새송이버섯의 양면에 보기에도 좋고 양념이 잘 배도록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칼집은 너무 깊지 않게, 약 0.5cm 깊이로 내주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버섯이 구워질 때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양념 또한 깊숙이 스며들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8
향긋함을 더해줄 대파나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요리의 풍미를 살리고 색감을 더해줄 고명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9
청경채를 데칠 끓는 물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청경채의 아삭함을 살리고 색감을 더욱 선명하게 하기 위해 소금 1/2큰술과 식용유 1큰술을 넣어 잘 저어주세요. 식용유를 넣으면 청경채 표면이 코팅되어 윤기가 돌고 데치는 동안 수분 손실을 줄여줍니다.
Step 10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해 둔 청경채를 넣고 약 50초간 재빨리 데쳐냅니다. 청경채는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져 식감이 사라지므로, 짧은 시간 안에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Step 11
데쳐낸 청경채는 바로 건져내어 찬물에 신속하게 헹궈주세요.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찬물로 헹궈주면 채소의 숨이 죽는 것을 막아주어 더욱 싱싱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2
찬물에 헹군 청경채는 두 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짜서 준비합니다. 너무 세게 짜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잘 짜야 무침 양념이 잘 어우러지고 더욱 맛있습니다.
Step 13
이제 새송이버섯을 맛있게 구워볼까요?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칼집을 낸 새송이버섯을 보기 좋게 올립니다. 버섯 위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주면 구웠을 때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
Step 14
중불에서 버섯의 앞뒷면을 골고루,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칼집 낸 부분이 바삭하게 익으면서 고소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버섯에서 수분이 나오기 시작하면 맛있게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Step 15
맛있게 구워진 새송이버섯은 접시에 먹기 좋게 담아둡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버섯만 보아도 군침이 돌 정도입니다. 잠시 옆에 두고 메인 요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Step 16
굴소스 무침 소스를 만들기 위한 전분물을 준비합니다. 볼에 전분 1큰술과 물 3큰술을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잘 섞어줍니다. 맑은 액체 상태의 전분물을 만들어주세요. 이 전분물이 소스를 걸쭉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7
소스팬에 물 1/2컵 (약 100ml), 굴소스 1.5큰술, 진간장 1.5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준비해둔 전분물 2큰술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전분물을 넣기 전 재료들을 미리 섞어주면 덩어리 없이 부드러운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8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송송 썰어둔 대파나 쪽파를 넣고, 숟가락으로 바닥에 닿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소스가 뭉근하게 걸쭉한 농도가 되면 불을 즉시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짤 수 있으니 원하는 농도가 되었을 때 불을 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9
이제 보기 좋게 플레이팅할 차례입니다. 넓은 접시 가장자리를 따라 데쳐서 물기를 뺀 청경채를 빙 둘러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그리고 접시 중앙에는 맛있게 구워진 새송이버섯을 보기 좋게 세워 담아 풍성함을 더해주세요.
Step 20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둔 걸쭉하고 맛깔스러운 굴소스 무침 소스를 접시 중앙의 새송이버섯 위에 보기 좋게 부어줍니다. 그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 장식하면, 향긋한 새송이버섯 구이와 아삭한 청경채 굴소스 무침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