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봄 내음 가득! 미나리 나물무침 레시피
향긋한 봄 내음 가득! 미나리 나물무침 레시피
봄 제철 미나리로 만드는 아삭하고 향긋한 미나리 나물무침, 데치기부터 양념까지 완벽 가이드
봄을 맞아 싱그러움을 더하는 제철 나물, 미나리!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는 데 제격인 미나리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여 우리 몸을 맑게 해주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혈액을 맑게 하고 해독 작용을 도우며, 간 기능 향상과 숙취 해소, 변비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 제철을 맞아 더욱 싱그러운 맛을 자랑하는 미나리로, 입맛을 돋우는 향긋하고 아삭한 나물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최고의 봄 반찬이 될 거예요!
주재료- 미나리 150g
- 쪽파 2큰술
양념- 국간장 0.5큰술
- 참치액 1큰술
- 간 깨 0.7큰술
- 참기름 0.7큰술
데칠 때- 소금 0.5큰술
세척 시- 식초 2큰술
- 국간장 0.5큰술
- 참치액 1큰술
- 간 깨 0.7큰술
- 참기름 0.7큰술
데칠 때- 소금 0.5큰술
세척 시- 식초 2큰술
- 식초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미나리는 먼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그 다음, 볼에 물을 넉넉히 받고 식초 2큰술을 넣어주세요. 식초물에 미나리를 넣고 약 10분간 담가두면, 혹시 모를 작은 벌레나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미나리를 건져 흐르는 물에 3~4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살짝 빼줍니다.
Step 2
깨끗하게 세척한 미나리는 먼저 시들거나 질긴 끝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줄기 부분과 잎 부분을 분리하여 약 5cm 길이로 적당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줄기와 잎을 분리하면 데치는 시간을 조절하기에 더 편리합니다.
Step 3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강불에서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데칠 때 넣을 소금 0.5큰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으면 미나리의 색깔이 더욱 선명해지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먼저 줄기 부분을 넣고 데치기 시작합니다.
Step 4
줄기 부분을 넣고 약 10초간 앞뒤로 살짝 데쳐줍니다. 그런 다음, 썰어둔 잎 부분까지 모두 넣어 10초를 더 데쳐주세요. 총 20초 정도만 짧게 데쳐야 미나리의 신선한 향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래 데치면 물러지고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데친 미나리는 곧바로 찬물이나 흐르는 물에 담가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어 더욱 아삭하게 만듭니다.
Step 5
열기를 식힌 미나리는 두 손으로 가볍게 쥐어 물기를 짜줍니다. 너무 꽉 짜면 나물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약간의 촉촉함이 남아있도록 살짝만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약간의 물기가 나중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게 하여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 줍니다.
Step 6
물기를 적당히 짠 미나리를 깨끗한 볼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양념 재료인 국간장 0.5큰술, 참치액 1큰술, 그리고 고소함을 더해줄 간 깨 0.7큰술을 모두 넣어줍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참기름 0.7큰술을 둘러주세요. 이제 양념이 미나리에 골고루 배도록 손가락을 세워 가볍게 털어가며 살살 무쳐줍니다. 조물조물 너무 세게 치대지 않도록 주의하며 무쳐야 미나리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이렇게 완성된 미나리 나물무침은 향긋함과 아삭함, 그리고 상큼함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Step 8
입맛 없을 때 밥도둑이 따로 없는 봄나물 요리, 미나리 나물무침!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깔스러운 나물 반찬이에요. 원래 미나리는 돼지고기나 다른 육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나물로만 무쳐내도 한 끼 식사 반찬으로 손색없답니다.
Step 9
어릴 적 집에서 직접 돌미나리를 키워 먹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돌미나리는 향이 더 진하고 벌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요즘은 대부분의 미나리가 깨끗하게 재배되어 벌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Step 10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무쳐도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지만, 오늘처럼 국간장으로 깔끔하게 무쳐내면 미나리 본연의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더욱 살릴 수 있어 좋습니다. 깔끔한 나물 반찬을 선호하신다면 이 레시피를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