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봄냉이 순두부찌개
향긋한 봄냉이 순두부찌개
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초간단 냉이 순두부찌개 레시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쌉싸름하면서도 봄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냉이는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나물입니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과 철분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여 소화 기관이 약하거나 몸이 허약하신 분들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맛있는 냉이를 고르는 팁을 드리자면, 뿌리가 너무 굵거나 질기지 않고, 잎이 선명한 짙은 녹색이며, 향이 진하고 잎과 줄기가 작은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냉이는 깨끗이 씻어 살짝 데친 후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이 봄나물 냉이를 활용하여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냉이 순두부찌개’를 소개합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맛있는 찌개,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보세요!
재료- 부드러운 순두부 1봉 (약 300-400g)
- 신선한 봄냉이 1줌 (약 50g)
- 달콤한 양파 1/2개
- 쫄깃한 느타리버섯 1줌 (약 50g)
- 향긋한 대파 1/4대
- 시판 순두부 양념장 1봉
- 맑은 물 1컵 (200ml)
- 신선한 계란 1개 (노른자만 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순두부를 준비합니다. 순두부 봉지의 양쪽 모서리를 각각 1-2cm 정도 가볍게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순두부를 부서지지 않게 깔끔하게 꺼낼 수 있습니다.
Step 2
꺼낸 순두부는 체에 밭쳐 잠시 동안 자연스럽게 물기를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찌개가 너무 묽어지지 않고 국물 맛이 더 진해집니다.
Step 3
다른 재료들을 손질합니다. 느타리버섯은 밑동의 딱딱한 부분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가볍게 찢어주세요. 양파는 얇게 채 썰어줍니다. 대파는 45도 각도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냉이는 흙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뿌리 부분을 깨끗하게 긁어내고 찬물에 식초 2큰술을 넣어 약 10분간 담가두세요. 이렇게 하면 냉이의 쓴맛을 줄이고 더욱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냉이는 약 3등분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4
시판 순두부 양념장 1봉과 맑은 물 1컵(200ml)을 계량하여 준비해 둡니다.
Step 5
신선한 계란 1개를 준비하여, 찌개에 넣을 노른자만 조심스럽게 분리해 둡니다. 흰자는 다른 요리에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Step 6
이제 찌개를 끓일 준비를 합니다. 뚝배기 또는 냄비에 준비한 물 1컵과 시판 순두부 양념장 1봉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이어서 채 썰어둔 양파를 넣고 끓입니다.
Step 7
양파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 찢어둔 느타리버섯을 넣고, 준비된 순두부를 통째로 또는 큼직하게 덩어리째 넣어줍니다. 센 불에서 약 3분간 끓여 순두부가 익도록 합니다.
Step 8
순두부가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 둔 냉이와 어슷 썬 대파를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냉이의 부피가 커 보일 수 있지만, 끓이면서 숨이 죽으니 다 넣지 못했다면 추가로 넣어주세요. 약 2분간 더 끓여 냉이의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분리해 둔 계란 노른자를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떠서 찌개 위에 올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추가 냉이를 고명처럼 올려주면 더욱 신선하고 보기 좋은 냉이 순두부찌개가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