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봄내음 가득! 바지락 냉이 된장국
향긋한 봄내음 가득! 바지락 냉이 된장국
봄철 별미, 향긋한 바지락 냉이 된장국 끓이는 법
아침 식사로 든든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바지락 냉이 된장국 레시피입니다. 입맛을 돋우는 시원한 국물과 향긋한 냉이, 쫄깃한 바지락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간단하게 끓여 밥 한 그릇 말아 먹으면 활기찬 오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이 시국에도 건강하게 버티려면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주요 재료- 신선한 냉이 400g
- 부드러운 배춧잎 140g (약 2장)
- 깨끗한 바지락 100g
- 깊은 맛의 육수 7컵
- 구수한 된장 2큰술
- 칼칼한 고추장 1큰술
- 감칠맛 나는 참치액 1큰술
- 깔끔한 천일염 1/2큰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모든 재료를 정성껏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던 배춧잎은 깨끗하게 씻어 2장 정도 준비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향긋한 봄나물인 냉이는 뿌리 쪽에 붙은 흙을 꼼꼼하게 털어내고, 시들거나 상한 잎은 골라낸 후 흐르는 물에 손끝으로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4~5번 반복해서 씻어야 흙이나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씻은 냉이는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Step 2
준비된 배춧잎은 씹는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약 2~3cm)로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국물이 익으면서 흐물거릴 수 있습니다.
Step 3
바지락은 미리 해감되어 진공 포장된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구매한 신선한 바지락을 준비해주세요.
Step 4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위해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황태, 무, 양파, 대파 등을 넣고 끓여낸 육수 7컵을 냄비에 붓고 끓입니다. 생수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풍부하고 깊은 맛의 된장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된장 2큰술을 넣어줍니다. 된장을 체에 걸러 넣는 대신, 덩어리째 넣으면 씹히는 맛이 좋고 국물이 더욱 구수해집니다. 취향에 따라 체에 걸러 맑게 끓여도 좋습니다.
Step 6
된장을 넣은 후, 칼칼한 맛을 더하기 위해 고추장 1큰술을 함께 넣어 풀어주며 끓입니다.
Step 7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냉이를 넣고, 냉이의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약 1~2분간 끓여주세요. 냉이 특유의 향긋한 향이 국물에 잘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이어서 썰어둔 배춧잎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배춧잎이 부드럽게 익으면서 국물에 단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9
국물 맛의 감칠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참치액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참치액이 없다면 국간장을 약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부족하다면 천일염 1/2큰술을 넣어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일반적으로 1/2큰술 정도면 알맞지만, 된장의 염도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11
모든 재료가 어우러진 국물에 준비한 바지락을 넣고, 바지락 입이 벌어질 때까지만 살짝 끓여주세요. 바지락을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신선한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