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미나리 나물무침 레시피
향긋한 미나리 나물무침 레시피
입안 가득 퍼지는 봄 향기, 미나리 나물무침으로 즐겨보세요!
안녕하세요! 구름달빛입니다. 오늘은 봄이면 생각나는 향긋한 미나리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미나리 나물무침’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미나리는 3월부터 12월까지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제철 채소인데요, 특히 복어 요리에 곁들이면 복어의 독성을 해독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 함께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쌈 채소로도 인기가 많아 삼겹살과 함께 쌈 싸 먹어도 정말 맛있죠! 우리나라의 유명한 청도 미나리는 향이 일품이지만, 요즘은 재배를 통해 대부분 생산되어 신선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무쳐 놓으면 젓가락이 쉴 새 없이 가는 맛있는 밑반찬이 된답니다.
재료- 미나리 181g
- 식초 약간
- 국간장 1큰술
- 참기름 1큰술
- 깨소금 1/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미나리의 뿌리 부분은 데쳐도 다소 질길 수 있어 저는 대부분 제거하고 부드러운 줄기 부분만 사용해요. 미나리는 혹시 모를 농약 성분이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깨끗하게 씻은 후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이렇게 손질한 미나리를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한 꼬집 넣어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해 둔 미나리를 넣고 아주 살짝만 데쳐냅니다. 15-20초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오래 데치면 미나리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질겨져서 먹기 불편할 수 있어요. 데친 미나리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고,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제거해 주세요.
Step 3
물기를 제거한 미나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3등분하여 잘라주세요. 너무 길면 무치기 어렵고 먹을 때도 불편할 수 있으니, 한입 크기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볼에 먹기 좋게 자른 미나리를 담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소한 깨소금 반큰술, 다진 마늘 반큰술을 넣어주세요. 이제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면 맛있는 미나리 나물무침이 완성됩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국간장을 조금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