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들기름 두부구이와 알싸한 달래장
향긋한 들기름 두부구이와 알싸한 달래장
봄의 맛! 바삭 고소한 들기름 두부구이에 톡 쏘는 달래간장 곁들임 레시피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별미, 바로 향긋한 달래장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들기름 두부구이입니다! 알싸하면서도 향긋한 달래양념간장은 따끈한 밥과 함께 김에 싸 먹어도 훌륭하지만, 오늘의 레시피처럼 잘 구운 두부와 함께 곁들이면 근사한 일품 반찬이 됩니다. 겉은 노릇하게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두부구이에 알싸한 달래장의 조화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거예요. 은은하게 퍼지는 구수한 들기름 향은 덤이랍니다! 지금부터 달래간장 만드는 법부터 겉바속촉 두부구이까지, 자세한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봄 향 가득, 달래간장 재료- 신선한 달래 70g
- 풍미 좋은 진간장 4 큰술
- 감칠맛 나는 멸치액젓 2 큰술
- 깨끗한 생수 3 큰술
- 새콤달콤 매실액 2 큰술
- 칼칼한 고춧가루 1 큰술
- 고소한 들기름 2 큰술
- 향긋한 깨소금 1 큰술
겉바속촉, 들기름 두부구이 재료- 부드러운 순두부 1모 (약 300g)
- 바삭함을 더할 찹쌀가루 2 큰술
- 간을 맞출 소금 2~3꼬집
- 풍미를 살릴 들기름 3 큰술
- 부드러운 순두부 1모 (약 300g)
- 바삭함을 더할 찹쌀가루 2 큰술
- 간을 맞출 소금 2~3꼬집
- 풍미를 살릴 들기름 3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향긋한 달래간장 만들기를 위해 달래 손질부터 시작합니다. 찬물에 달래를 넣고 살살 흔들어 흙을 깨끗하게 씻어내 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해지면,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어 싱싱함을 살려줍니다. 이때, 달래의 동글동글한 알뿌리 부분의 껍질과 시든 끝부분을 깔끔하게 다듬어 준비해 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손질한 달래는 물기를 제거한 후 잘게 다져줍니다. 알뿌리 부분은 칼등으로 살짝 눌러 으깨주면 더욱 부드럽게 풀어지고, 달래 전체를 가늘게 다져주면 양념장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3
이제 달래간장 양념 재료를 모두 섞을 차례입니다. 볼에 진간장, 멸치액젓, 생수, 매실액, 고춧가루, 깨소금을 분량대로 넣고 달래 다진 것을 함께 넣어주세요. 들기름은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골고루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 봄 내음 가득한 달래간장이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Step 4
다음은 메인 요리인 들기름 두부구이를 준비합니다. 두부는 약 1.5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저는 국산콩으로 만든 손두부를 사용했더니 더욱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두부 표면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제거한 뒤, 양면에 소금 2~3꼬집을 솔솔 뿌려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이렇게 하면 두부가 단단해지고 간도 배어 더욱 맛있게 구워집니다.
Step 5
10분 후, 두부에 배어 나온 물기를 다시 한번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냅니다. 그 후, 두부의 모든 면에 찹쌀가루를 얇고 고르게 묻혀줍니다. 찹쌀가루를 묻히면 구웠을 때 겉이 더욱 바삭해지고 맛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들기름 3큰술을 넉넉하게 두르고 약불로 줄입니다. 찹쌀가루를 묻힌 두부를 올리고, 각 면이 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구워줍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 주세요.
Step 7
두부가 구워지면서 맛있는 들기름 향이 솔솔 올라오기 시작할 거예요. 각 면을 굽는 데 약 10분 정도씩, 총 20분 정도 넉넉하게 구워주시면 좋습니다. 겉면을 최대한 바삭하게 만들고, 들기름이 두부에 충분히 스며들어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것이 이 레시피의 핵심입니다. 굽는 시간을 지켜주세요!
Step 8
양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으로 튀기듯이 바삭하게 구워졌다면, 잘 구워진 두부를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둔 향긋하고 알싸한 달래간장을 두부 위에 조금씩 얹어주면, 봄의 맛을 듬뿍 담은 들기름 두부구이와 달래장의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