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들기름 고사리 원팬 파스타
향긋한 들기름 고사리 원팬 파스타
명절 남은 나물 활용! 초간단 고사리 원팬 파스타 레시피
명절 차례나 제사 후에 남은 나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비빔밥 외에 색다른 별미 요리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특별한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바로 ‘향긋한 들기름 고사리 원팬 파스타’인데요! 간단한 재료와 과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맛은 보장해 드린답니다. 이미 3번이나 만들어 먹었을 정도로 강력 추천하는 레시피이니,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재료 (2인분 기준)- 파스타면 2인분
- 고사리 나물 적당량 (미리 양념된 것)
- 매콤한 고추 2.5개
- 다진 마늘 2 큰술
- 멸치 액젓 1/2 큰술
- 들기름 2 큰술
- 소금 약간
- 포도씨유 적당량
- 통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재료 손질을 시작할게요. 매콤한 고추(땡초)만 잘게 다져주시면 됩니다. 넓은 팬을 중불로 달군 후, 포도씨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긋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퍼지면 다져놓은 매콤한 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동시에, 포트기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뜨거운 물을 준비해 주세요.
Step 2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고, 면이 잠길 정도로 물을 살짝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멸치 액젓 1/2 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합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팁! 오늘 사용할 고사리 나물은 간이 삼삼하게 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사용하는 고사리 나물의 간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멸치 액젓의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만약 고사리 나물이 이미 짭짤하다면, 액젓의 양을 줄이거나 생략하고 최종적으로 파스타 간이 살짝 싱겁게 느껴질 정도로만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양념된 고사리 나물이 없다면, 삶아서 간을 맞춘 고사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고사리 나물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따뜻하게 준비해 주세요.
Step 3
파스타면이 익어가면서 소스가 점차 걸쭉해지는 것이 눈에 보일 거예요. 면이 알맞게 익고 소스가 졸아드는 데는 총 11~12분 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중간 면이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세요.
Step 4
파스타면이 다 익고 소스가 원하는 농도가 되면 불을 꺼주세요. 팬의 잔열을 이용할 거예요. 불을 끈 상태에서 들기름 2 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파스타와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들기름의 고소하고 향긋한 풍미가 파스타에 배어들 거예요.
Step 5
맛있게 완성된 고사리 원팬 파스타 2인분을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더욱 화려하고 예쁜 플레이팅을 원하신다면, 얇게 슬라이스한 홍고추를 고명처럼 올려주면 보기에도 정말 좋아요.
Step 6
이제 맛있게 즐길 시간입니다! 먹기 직전에 통후추를 약간 갈아 뿌려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들기름의 향긋함과 고사리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매력적인 조합을 만들어낼 거예요. 명절 후에 남은 차례 나물이 있다면, 이 고사리 파스타 레시피로 새롭고 맛있는 한 끼를 만들어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