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돼지고기 부추 볶음: 추억의 맛 그대로
향긋한 돼지고기 부추 볶음: 추억의 맛 그대로
어버이날 특별 메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추 볶음 레시피
어린 시절, 귀했던 시절 따뜻한 봄날 텃밭에서 갓 뜯어온 부추를 식용유와 간장만 넣고 볶아 먹었던 소박하지만 잊을 수 없는 그 맛을 기억하시나요?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며, 오늘은 조금 더 다채로운 채소와 풍성한 양념으로 맛과 영양을 더한 ‘돼지고기 부추 볶음’을 만들어 봤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푸짐한 맛으로 어버이날 상차림은 물론, 특별한 날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주재료- 돼지고기 전지살 400g (얇게 채 썰어 준비)
- 녹말가루 2큰술 (돼지고기 밑간용)
- 부추 한 줌 (약 3-4cm 길이로 썰기)
- 풋고추 6-8개 (씨 제거 후 어슷하게 썰기)
- 양파 1/2개 (가늘게 채 썰기)
- 당근 1/3개 (가늘게 채 썰기)
- 홍고추 2개 (씨 제거 후 어슷하게 썰기)
- 고운 소금 약간 (마지막 간 조절용)
- 고추기름 2큰술
- 식용유 1큰술
양념장- 진간장 2큰술
- 굴소스 1큰술
- 맛술 (미림) 3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생강가루 약간 (또는 다진 생강 1/2작은술)
- 후추 약간
- 설탕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윤기와 단맛 추가)
- 참기름 1큰술 (마지막에)
- 깨소금 1큰술 (마지막에)
- 진간장 2큰술
- 굴소스 1큰술
- 맛술 (미림) 3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생강가루 약간 (또는 다진 생강 1/2작은술)
- 후추 약간
- 설탕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윤기와 단맛 추가)
- 참기름 1큰술 (마지막에)
- 깨소금 1큰술 (마지막에)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돼지고기 전지살은 핏물을 제거하고 약 0.5cm 두께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볶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넓은 볼에 진간장, 굴소스, 맛술, 다진 마늘, 생강가루, 후추, 설탕, 올리고당을 모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참기름과 깨소금은 마지막에 넣을 거예요!)
Step 3
채 썬 돼지고기에 만들어 둔 양념장의 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하면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Step 4
밑간한 돼지고기에 녹말가루를 골고루 뿌려 버무려 주세요. 녹말가루를 입히면 고기 표면에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고, 볶을 때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5
당근과 홍고추는 돼지고기와 비슷한 길이로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색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부추는 약 3~4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풋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어슷하게 얇게 썰어주면 됩니다. 채소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Step 7
넓은 팬을 중강불로 달군 후, 고추기름과 식용유를 두르고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주세요. 고기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잘 풀어주면서 볶아주세요.
Step 8
돼지고기가 거의 다 익어 붉은 기가 사라지면, 풋고추, 양파, 당근, 홍고추를 모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그리고 남은 양념장을 모두 넣어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손질해 둔 부추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빠르게 볶아주세요. 부추는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지고 향이 날아가니,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고운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부추가 70% 정도만 익었을 때 불을 끄는 것이 식감이 좋습니다.
Step 10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 1큰술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어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11
맛있게 볶아진 돼지고기 부추 볶음을 보기 좋은 그릇에 담아내면, 추억의 맛과 푸짐함을 담은 특별한 요리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