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더덕무침 & 구이 레시피
향긋한 더덕무침 & 구이 레시피
알토란 더덕구이: 황금 비율 양념으로 초간단 더덕무침 & 더덕구이 완성하기!
매콤달콤한 양념장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맛있는 더덕구이를 만들 수 있어요. 향긋한 더덕을 곁들여 입맛 돋우는 반찬으로 즐겨보세요!
기본 재료- 깐 더덕 500g
- 고추장 4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간장 2큰술
- 설탕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더덕을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껍질을 벗기기 전 흙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더덕은 뿌리 부분에 골이 파여 있어 흙이 잘 달라붙으니,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내면 더욱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Step 2
이제 더덕 껍질을 벗겨낼 차례입니다. 껍질을 억지로 잡아 뜯기보다는, 칼 끝을 껍질과 더덕 살 사이의 틈에 살짝 넣고 옆으로 밀어내듯 ‘돌려 깎기’ 방식으로 벗겨내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흙이 깊숙이 박혀 있는 부분은 칼로 살살 긁어내 주세요. (더덕 껍질 까는 방법에 대한 상세한 팁은 관련 블로그 참고: https://blog.naver.com/aspasia2/222159413839)
Step 3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더덕은 요리에 맞게 썰어줍니다. 오늘은 더덕구이를 할 것이므로, 더덕을 길게 세워서 납작하게 반으로 가르거나, 굵기가 굵은 경우 3등분으로 잘라 주세요. 만약 더덕무침으로만 드실 경우에는, 도라지를 썰듯이 얇게 여러 번 썰어주시면 양념이 잘 배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이렇게 썰어 놓은 더덕은 조리 전에 살짝 두드려주면 식감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칼등이나 방망이로 너무 세게 내리치면 더덕이 부서질 수 있으니, 마치 아기를 다루듯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주거나 살살 눌러주는 정도로만 해주세요. 만약 바로 구이로 드실 예정이라면, 너무 많이 두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약한 불에 천천히 구워내면 더덕 자체의 아삭함이 살짝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기 때문입니다.
Step 5
이제 더덕에 맛을 더할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무칠 더덕을 한데 담을 넉넉한 볼에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그리고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 약간을 모두 넣고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양념 재료들이 뭉치지 않고 균일하게 섞이도록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준비된 양념 볼에 손질해 둔 더덕을 넣고, 양념이 더덕 사이사이에 골고루 배도록 조심스럽게 버무려 줍니다. 손으로 살살 무쳐주면 양념이 더욱 잘 스며들어 맛있어요. 이렇게 양념에 버무려 바로 먹는 더덕무침도 향긋한 더덕 향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라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Step 7
오늘은 이 양념 더덕을 활용하여 맛있는 더덕구이를 만들어 볼 거예요. 프라이팬을 약한 불에 올리고, 들기름(또는 식용유)을 살짝 둘러준 뒤, 양념에 버무린 더덕을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절대 센 불에서 굽지 마세요! 양념이 금세 타버리고 더덕 속까지 제대로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약한 불에서 천천히 구워내는 것이 맛있는 더덕구이를 만드는 비법입니다.
Step 8
더덕이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뒤집어 가며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은은한 불에서 천천히 구워내면 양념이 더덕에 착 달라붙고, 더덕 특유의 향긋함이 더욱 살아나 근사한 더덕구이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맛있는 더덕구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