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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냉이 고추장 무침: 봄의 맛을 밥상에





향긋한 냉이 고추장 무침: 봄의 맛을 밥상에

봄의 정취를 담은 향긋한 냉이 고추장 무침, 손쉽게 조물조물 무쳐봐요!

포근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옷차림 고민이 시작될 만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실내에 들어서면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도 하죠. 이럴 때 밥상에 올라오는 반찬으로도 봄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봄철 대표 나물인 냉이를 활용해 맛있는 고추장 무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향긋한 냉이의 풍미와 새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매력적인 봄 반찬이에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봄나물 재료
  • 신선한 냉이 1봉지 (약 150-200g)
  • 고추장 1.5 큰술
  • 올리고당 (또는 물엿) 1 큰술
  • 플레인 요구르트 1 큰술 (맛의 풍미를 더해줘요!)
  • 식초 1 큰술 (새콤한 맛을 더해요)
  • 참기름 1 큰술 (고소한 향을 입혀요)
  • 다진 마늘 0.5 큰술
  • 통깨 1 큰술 (마무리 고소함)

조리 방법

Step 1

향긋한 냉이를 맛있게 무치기 위한 첫 단계는 꼼꼼한 손질이에요. 지루할 수 있는 작업이니, 거실 소파에 편안히 앉아 TV를 보면서 하면 시간이 금세 갈 거예요. 먼저 냉이의 잎 부분에 붙은 떡잎은 조심스럽게 떼어내 주세요. 줄기 부분은 흙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칼등으로 긁어내듯 문질러 깨끗하게 다듬어 줍니다. 이렇게 해야 냉이 본연의 향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2

손질한 냉이 중에서 줄기가 굵거나 뿌리가 두툼한 것은 먹기 좋은 크기로 반으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고 먹기도 더욱 편리하답니다.

Step 3

이제 냉이를 깨끗하게 씻어낼 차례입니다. 냉이는 흙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때문에 뿌리 부분까지도 먹는 식재료예요. 따라서 흙이 남아있지 않도록 여러 번, 그리고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헹궈주셔야 해요. 뿌리 사이사이에 낀 흙까지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Step 4

끓는 물에 천일염을 약간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고 끓이면 채소의 색깔이 더욱 선명해지고, 냉이의 아린 맛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데칠 수 있습니다.

Step 5

깨끗하게 손질하고 굵기를 맞춰 자른 냉이를 팔팔 끓는 소금물에 넣어 2분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만약 냉이 뿌리가 특히 굵다면 30초에서 1분 정도 더 시간을 늘려 데쳐주시면 좋아요. 익었는지 확인하려면 굵은 뿌리 부분을 손으로 살짝 눌러보세요. 부드럽게 눌리면 잘 익은 것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6

데친 냉이는 바로 찬물로 옮겨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냉이의 푸른색이 더욱 선명해지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물기를 짤 때는 너무 세게 짜지 마세요. 물기를 너무 꽉 짜버리면 양념이 잘 배지 않고, 냉이의 양이 너무 적어져서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주먹으로 살짝 쥐어 물기를 제거하는 정도면 충분해요.

Step 7

데쳐서 물기를 제거한 냉이는 약 한 줌 정도의 양이 될 거예요. 이 냉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3등분 해주세요. 너무 길면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면 양념도 잘 묻고 먹기도 편하답니다.

Step 8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추장 1.5 큰술, 올리고당 1 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1 큰술, 식초 1 큰술, 참기름 1 큰술, 다진 마늘 0.5 큰술, 그리고 통깨 1 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요구르트를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깊어져서 맛있는 초고추장 소스를 만들 수 있답니다. 이 양념은 냉이 무침뿐만 아니라 다른 나물 무침에도 활용하기 좋아요.

Step 9

물기를 제거한 냉이는 뭉쳐있는 부분을 손으로 살살 풀어주세요. 이렇게 해야 양념이 골고루 잘 묻어서 맛있는 무침을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10

준비된 양념장을 냉이 위에 붓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냉이의 향긋함과 양념의 조화가 일품인 냉이 고추장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갓 지은 따뜻한 밥 위에 올려 한 쌈 드셔보세요. 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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